[코로나19 극복 온라인 콘서트 '일일국악'] 그 여덟 번째 무대! ♬대금산조

[코로나19 극복 온라인 콘서트 '일일국악'] 그 여덟 번째 무대! ♬대금산조

대금산조는 대금으로 연주하는 민속기악 독주곡이다. 대금은 대나무 관대에 취고와 지공, 청공을 뚫어 옆으로 부는데, 여러 관악기 중에서 길이가 가장 길고 관이 굵은 축에 들며 다른 악기에 없는 청공이 있어 소리의 표현이 풍부하다. 3옥타브나 되는 음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채로운 가락을 구사하는 대금산조는 음을 흘려 내리거나 치켜올리는 주법, 풍부한 농음(弄音)을 활용한 연주법 등은 다른 악기에서 느낄 수 없는 대금 고유의 멋을 전한다. 오늘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악장 원완철의 원장현류 대금산조를 들어본다. ○ 대금: 민속악단 원완철 ○ 장구: 민속악단 윤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