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송역서 KTX 경부선 상행선 운행 중단…2시간만에 재개 / 연합뉴스 (Yonhapnews)
상행 13대·하행 14대 지연…주요 역마다 퇴근길 이용객 큰 불편 (청주=연합뉴스) 유의주 전창해 기자 = 20일 오후 5시께 경남 진주에서 서울로 향하던 KTX 414 열차가 전기 공급 중단으로 충북 청주시 KTX 오송역 구내에 멈춰 서면서 경부선 상·하행선 운행이 2시간가량 차질을 빚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포항발 서울행 466 열차도 오송역 인근에서 운행을 멈추는 등 상행선 열차 13대가 지연됐다. 코레일 측이 임시방편으로 하행선을 이용해 교차 운행을 하면서 하행선 열차 역시 14대가량 지연 운행했다. 이 때문에 주요 역마다 퇴근길 KTX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후 5시 30분께 광명역에서 대전행 열차를 타려던 박노원(55)씨는 "열차에 오른 뒤 한참 동안 대기하다가 하차 요구를 받았다"며 "자세한 설명도 없이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라고 해 여기저기서 불만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코레일 측이 긴급 복구에 나서며 전기 공급은 이날 오후 6시 54분에서야 정상화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에 전기 공급이 왜 갑자기 중단됐는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1/20 19:24 송고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https://goo.gl/VQTsSZ ◆ 오늘의 핫뉴스 → https://goo.gl/WyGXpG ◆ 현장영상 → https://goo.gl/5aZcx8 ◆ 카드뉴스 →https://goo.gl/QKfDTH ◆연합뉴스 공식 SNS◆ ◇페이스북→ / yonhap ▣ 연합뉴스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s://goo.gl/pL7TmT ▣ 연합뉴스 인스타 : https://goo.gl/UbqiQ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