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 YTN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 YTN

[앵커]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이 오늘 새벽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성명을 통해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뉴욕 연결합니다. 김영수 특파원! 15개 이사국 모두 찬성표를 던져 예상대로 만장일치로 채택됐지요? [기자] '초강력' 대북제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의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북 제재 결의안을 놓고 표결을 실시했는데요. 거수 투표로 진행된 표결에서 미국과 중국, 영국과 프랑스 러시아 등 상임이사국을 포함해 일본과 스페인, 베네수엘라 등 15개 안보리 이사국이 모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안보리 의장인 이스마엘 마르틴스 유엔 주재 앙골라 대사가 이번 결의안에 대한 역사적인 의미를 설명한 뒤 6 분만에 채택이 완료됐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 1월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57일 만에 지난 2월 7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25일 만에 나온 대북 제재안입니다. 유엔 대북 제재 결의 2270호로 명명된 이번 결의안은 북한이 더 이상 핵과 미사일 개발을 할 수 없도록 김정은 정권의 자금줄을 완전히 차단하는 게 핵심인데요, 전문에는 북한 주민이 처한 심각한 고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혀 대북 제재 처음으로 북한 인권 문제를 거론해 주목됩니다. 이번 대북제재 결의안은 전문 12개 항에 본문 52개 항 5개 부속서로 구성됐습니다. 대북제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뒤 주요 안보리 이사국 대사들의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먼저 서맨사 파워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국제사회의 결의를 무시한 행동으로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제재안을 통해 북한이 더 이상 핵과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하도록 국제사회가 나서야 할 때라고 지적했습니다. 요시카와 모토히데 대사도 거듭된 북한의 도발을 국제사회가 나서서 막아야 한다며 결의안에 담긴 모든 조치가 제대로 이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류제이 유엔 주재 중국대사와 비탈리 추르킨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도 입장을 밝혔는데요. 류제이 중국 대사는 이번 대북제재안을 통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중단해야 한다면서도 한반도 비핵화와 안정을 위해 대...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3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