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조직 운영 '중고 거래 사기단' 검거(2022.10.24/뉴스데스크/MBC경남)

점조직 운영 '중고 거래 사기단' 검거(2022.10.24/뉴스데스크/MBC경남)

#중고거래사기#점조직#적금계좌#진화#총대 ◀ANC▶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중고거래가 느는데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전화금융사기조직처럼 점조직으로 운영하며 인터넷에서 중고 물품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정석 기잡니다 ◀VCR▶ 차량 앞으로 건장한 남성들이 모여듭니다 이들은 차량 앞에 서 있던 남성에게 돈을 전달하고, 돈을 받은 남성은 차량에서 뭔가를 꺼내 줍니다 경찰 단속을 피할 수 있게 휴대전화 유심칩과 중고거래 사이트 아이디를 주는 겁니다 ---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각종 물품을 판다는 허위 글을 올려 구매자들의 돈을 가로챈 일당 6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교도소 등에서 알게 된 이들은 전화금융사기조직처럼 총책과 중간 관리책 등 역할을 나눴습니다 중고거래 사기의 경우 전과가 없으면 대부분 불구속 수사하는 점을 악용해, 자신 명의의 계좌를 사용한 뒤 경찰에 단독범행이라고 자백하는 일명 '총대' 역할도 있었습니다 특히 사기 행각에 쓰인 적금 계좌만 90여 개 휴대전화 앱으로는 본인이 아니더라도 하루 수십 개 계좌를 만들거나 해지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건데 피해자들은 이른바 깨끗한 계좌라 더 믿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SYN▶중고거래 사기 피해자 "계좌랑 핸드폰을 조회 해보는데 조회 했을 때 더치트(인터넷 피해 정보공유사이트)에 피해 사례가 등록이 안 돼 있으니까 괜찮겠구나하고 보냈는데 알고 보니 사기인 거죠"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 8월부터 40여 일 동안 전국 216명으로부터 9천 1백여 만원을 가로챘습니다 ◀INT▶권현성 양산경찰서 사이버팀장 "적금 계좌 같은 경우는 계좌 1개만 있으면 여러 개좌로 사기를 칠 수가 있고 텔레그램이라든지 경찰의 추적을 피할 수 있는 수단이 많아 이런 수법을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경찰은 총책을 포함해 3명을 구속하는가 하면 비슷한 수법의 또 다른 사기 일당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END▶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771 2580 / 250 5050 홈페이지 제보 - / 카카오톡 채팅 제보 -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카카오톡: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