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 나는 나비 , 박하사탕 , 잊을께 #YB밴드

윤도현 - 나는 나비 , 박하사탕 , 잊을께 #YB밴드

1. 나는 나비 2. 박사하탕 - 03:43 3. 잊을께 - 08:37 내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앞길도 보이지 않아 나는 아주 작은 애벌레 살이 터져 허물벗어 한번 두번 다시 나는 상처 많은 번데기 추운 겨울이 다가와 힘겨울지도 몰라 봄바람이 불어오면 이젠 나의 꿈을 찾아 날아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꺼야 노래하며 춤추는 나는 아름다운 나비 거미줄을 피해 날아 꽃을 찾아 날아 사마귀를 피해 날아 꽃을 찾아 날아 꽃들의 사랑을 전하는 나비 *박하사탕 떠나려 하네 저 강물 따라서 돌아 가고파 순수했던 시절 끝나지 않은 더러운 내 삶에 보이는 것은 얼룩진 추억속의 나 고통의 시간만 보낸 뒤에는 텅 빈 하늘만이 아름다웠네 그 하늘마저 희미 해지고 내 갈 곳은 다시 못 올 그 곳 뿐야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두려움에 떨고 있어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단 한번만 이라도 나 돌아갈래 어릴 적 꿈에..나 돌아갈래 그 곳으로 남아 있는건 아무것도 없어.. 그 시간들도 다시 오진 않아 어지러워 눈을 감고 싶어..내 갈 곳은 다시 못 올 그 곳뿐야 *잊을께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너를..길을 걷다 멍하니 너를 지금은 내 곁에 없는 너를..그리워하네 바보처럼 나보다 행복하기를 바래..내 생각하지 않기를 바래 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래.. 다시는 내게 올 수 없게 안개처럼 사라져간 다시 못올 그 지난 날 함께한 추억 모두 흘려 보낼게 널 잊어야 해 힘들어도..널 지워야 해 기억 속에서 네가 떠난 후에 난 죽을 것 같이 아파도 두 번 다시 울지 않을게 잊을게 잊을게 아직도 휴대폰에 네 이름 지우지도 못하고 있어 전화기 들고 한참을 서서 널 생각하네 바보처럼 안개처럼 사라져간 다시 못 올 그 지난 날 함께한 추억 모두 흘려 보낼게 널 잊어야 해 힘들어도..널 지워야 해 기억 속에서 네가 떠난 후에 난 죽을 것 같이 아파도 다시는 너를 찾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