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주 ‘호우경보’…오늘 최고 150mm ↑ / KBS뉴스(News)

대전·청주 ‘호우경보’…오늘 최고 150mm ↑ / KBS뉴스(News)

오늘 새벽부터 대전과 세종, 충남 일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자세한 비 소식을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조영호 기자, 지금 비가 얼마나 많이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오늘 새벽부터 대전과 세종, 충남 일부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전에는 호우경보가 세종과 충남 서천, 계룡, 보령, 청양, 부여에는 호우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을 보면 대전이 85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계룡 59, 세종 금남 43, 보령 9.1mm 등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갑천지하차도와 유성 IC삼거리 등의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통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전천 대흥교 부근 하상도로가 통제되는 등 대전지역 하상도로 전 구간에서 차량 통행이 통제 되고 있어 출근길 교통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전시 노은동과 장동 등 상습침수지역에서는 일부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오늘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는 30~8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며 농경지와 주택 침수, 산사태 등 피해가 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