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남산칠불암, 신선암마애보살반가상

경주남산칠불암, 신선암마애보살반가상

경북 경주 동남산에 칠불암 마애불상군과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이 있다. 칠불암 매애불 상군은 칠불암 내에 있는 바위면에 7개군의 불상을 지칭하는데 동쪽을 향한 바위면에 삼존상이 있고 본존불 앞 바위의 4면에 새겨진 사방불을 합쳐 칠불암이라 부른다. 제작시기는 석굴암 본존불 보다 앞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며 국보 312호로 지정되어 있다. 칠불암 위쪽으로 200여 미터를 오르면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을 친견할 수가 있는데 바위면을 광배모양으로 파내고 돋을새김으로 표현하였다. 보살상의 아래쪽에는 피어오르는 구름을 새겨 마치 부처가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을 하고 있고 보물 199호로 지정되어 있다. 동남산 칠불암 등산로 코스로 칠불암과 신선암 두곳은 놓쳐서는 안되는 예술성 높은 대표적 문화재이며 남산 최고의 걸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