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 KBS뉴스(News)

[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 KBS뉴스(News)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월요일마다 만나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어른들의 로맨스물이 주를 이루는 요즘, 10대들의 성장기를 다룬 새 월화드라마가 나왔습니다. 학교생활에 별 매력을 못 느끼던 고등학생들이 댄스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세상과 만나게 된다는 내용을 다룬 ‘땐뽀걸즈’, 잠시 후에 보시고요. 해피투게더의 새로운 안방마님으로 합류한 조윤희 씨 만나보기 전에,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한 조성모 씨의 사연 먼저 들어보시죠! [리포트] 학창시절 친구를 찾기 위해 ‘TV는 사랑을 싣고’의 문을 두드린 조성모 씨! [조성모 : "제 삶에 가장 고마운 친구 김현근이라는 친구고요. 95년도부터 98년도까지 집을 나왔어요. 그때 언제든 전화하면 ‘와 줄 거다’라고 믿음이 갔던 가디언, 수호자 같은 친구였다고 생각이 들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집을 나와 무턱대고 작곡가들을 쫓아다니던 시절, 조성모 씨의 옆을 수호천사처럼 지켜준 김현근 씨. 두 사람의 추억이 깃든 곳들을 돌아다니던 중, 조성모 씨가 살았던 옛 집터를 찾았는데요. [김용만 : "여기 오니까 가족들 생각도 많이 나죠?"] [조성모 : "그러네요. 그때 추억들이 쫙 들어오고, 우리 아빠 아프시잖아요. 병환 중에 계시잖아요. 근데 우리 아빠 젊었던 모습도 생각나고."] 어렸을 때의 아버지 모습을 떠올리며 눈시울이 붉어지는 조성모 씨. 그리운 기억 속에 있는 또 한 사람은 큰형인데요. [조성모 : "61년생이시니까 아마 살아계셨으면 지금 60가까이 되셨겠네요."] [윤정수 : "지금은 돌아가셨나요?"] [조성모 : "네. 사고를 당했어요.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하셨어요. 그러고 나서 ‘투 헤븐’을 부른 거예요. 그리고 또 ‘투 헤븐’이라는 노래 가사가 천국으로 보내는 편지라는 내용이잖아요. 그래서 노래를 부르면서도 되게 힘들었어요, 실은."] 자폐증을 앓다 세상을 떠난 형 생각에 많이 울었던 노래 ‘투 헤븐’. 그 노래를 혼자 부르며 연습했던 한강 둔치를 찾았는데요. 그곳에서 그토록 보고 싶었던 친구와 만난 조성모 씨! [조성모 : "미안해."] [김현근 : "고마워. 덕분에 찾아줘서 이렇게. 응?"] 20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의 모습에 덩달아 가슴이 뭉클해지는데요. 다음엔 어떤 스타가 소중한 인연을 찾을지, ‘2018 TV는 사랑을 싣고’ 이번 주도 지켜봐주세요! 배우 유진 씨 이후 무려 11년 만에 해피투게더 여성 메인 MC 자리를 꿰찬 조윤희 씨! 아내의 첫 녹화를 응원하기 위해 남편인 이동건 씨가 초대 손님으로 등장했는데요. 서로의 애칭까지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한 두 사람! [조윤희 : "애기처럼 뭔가 보호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어서 핸드폰에 이제 애칭을 ‘베이비’라고 저장을 해놨죠."] [유재석 : "그래서 이제 부를 땐 ‘베이비’라고 부르세요?"] [이동건 : "부를 땐 ‘유니짜장’이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조윤희 씨는 이동건 씨를 뭐라고 부를까요? [조윤희 : "남편 본명이 이동곤이에요. 그래서 제가 가끔 “동곤아” 이렇게 부를 때가 있거든요."] [유재석 : "동곤이."] [조윤희 : "네. 과일이 막 이렇게 너저분하게 있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오빠 무슨 야생동물이, 야생짐승이 와서 먹고 간 거 같아” 그랬더니 ‘동고라니’래요. 고라니. 요즘은 또 ‘동고라니’라고 부르고 있어요."] 함께 있으면 언제나 즐겁고 웃음이 넘치는 두 사람도 싸울 때가 있을까요? [이동건 : "윤희 씨는 교양 프로를 즐겨봅니다. 저도 사실 해외축구, 골프 채널만 그냥 켜놓고 있는데 결혼하고 이제 못 봐요. 1년 만에 한번 터진 거예요. 나도 좋아서 보는 줄 아니? 내가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조윤희 : "몰랐어요. 좋아서 보는 줄 알았어요."] [전현무 : "배려한거지."] 역시 화목한 부부생활을 위해서는 배려와 이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