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9장

출애굽기 29장

제사장 위임식에 관한 기록으로서 그에 필요한 제물들과 제사장 직분을 감당할 자들의 준비, 그리고 속죄제, 번제, 및 위임식 기간에 관한 말씀들이 자세히 언급되고 있다 이 같은 절차들은 하나님을 섬길 자에게 요구되는 성결과, 제사장 역시 죄인된 자였으므로 그에 따라 요구되는 죄사함(속죄제), 그리고 죄사함에 따른 헌신(번제)과 거룩한 자와의 화목 도모(화목제)등의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그리스도의 공로로 제사장이 된 모든 성도는, 이와 같은 제사를 드리지 않는데, 이는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드린 제사가 완전하고도 영원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사장된 성도가 여전히 기억해야 할 사실은, 정결한 심령으로 하나님 앞에 나갈 것과 하나님과의 온전한 화목과 교제를 위해서 먼저 죄사함을 받을 것, 그에 따라 하나님께 자발적으로 헌신하고 전적인 순종을 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제사장 역시 허물이 있는 인간이므로 상번제 즉 매일 아침과 저녁에 번제와 함께 소제, 전제를 드림으로써 스스로를 정결케 해야 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을 만나고 그의 영광으로 인해 회막과 단, 그리고 제사장들을 거룩하게 하실 것을 약속 하신다 이와 같이 상번제가 상징하는 바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에 전적으로 의지할 때, 우리는 의롭다함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