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daily] ★이병헌★ 증인 출석 후 귀가, 쏟아지는 질문에 반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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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See more : www.tvdaily.co.kr , m.tvdaily.co.kr ]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이병헌(44)이 증인으로 참석한 글램 김다희, 모델 이지연의 일명 '50억 협박사건' 2차 공판이 3시간 30분 여만에 끝났다. 이병헌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중앙지방법원(형사 9단독 정은영 판사)에서 열린 '협박사건' 2차 공판 증인 출석을 위해 오후 1시 30분께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출석하기까지 어떠한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이병헌은 오후 1시 57분 공판이 열린 523호 법정으로 향했다. 재판부는 지난 1차 공판에서 사생활 등이 드러나는 사건의 성격을 고려해 이병헌에 대한 증인신문은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검찰 측의 증인으로 채택된 이병헌은 출석 했으나, 또 다른 증인인 유흥업계 종사자 석 모 씨는 불참하며 재판은 전면 비공개로 진행됐다. 공판은 오후 5시 31분께 끝났다. 증인 신문을 마치고 나온 이병헌은 "묻는 그대로 성실히 답했다. 결과를 기다리겠다"라는 짧은 답변을 남겼을 뿐 이지연과의 관계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이지연과 김다희, 이병헌의 3자 대면이 이뤄졌으며, 이지연 측이 주장하는 연인관계에 대한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었다. 그러나 공판이 개정부터 비공개로 진행되며 이날 공판에서 오간 대화 내용은 당사자들만 알 수 있게 됐다. 한편 김다희와 이지연은 사적인 술자리에서 찍은 동영상을 빌미로 거액의 돈을 요구한 혐의로 지난 9월 30일 기소됐다. 지난달 16일 열린 1차 공판에서 이지연은 금품을 목적으로 계획적으로 접근한 것이 아니라 이병헌과 이성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시 이지연과 김다희 측은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금품을 요구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협박하게 된 과정이 이병헌이 주장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이병헌은 이에 대해 '허위 주장'이라며 반박했다. [티브이데일리 영상 정선욱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