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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사찰 휴휴암, 양양 휴휴암의 '지혜관세음보살' 2006년 봄, 회주 홍법 스님께서 바다 절벽 밑에서 키가 크고 하얀 옷을 입은 아름다운 관세음보살님이 바다에서 용출하신 모습을 친견하고 익산의 화강암으로 무게115톤, 높이 16M의 지혜관세음보살님을 모셨다고 합니다 보살님 우측에는 동해해상용왕신,좌측에는 남순동자님을 모셨습니다 동해 바다의 대표격인 용왕의 용모는 물고기를 의인화한 형태로 조성하였고, 어린 보살이라는 의미를 가진 남순동자는 출가하기 전 깨달음의 근원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관세음보살을 협시하고 있습니다 바다 근처에 조성되는 해수관음상은 약병이나 보주를 신물로 들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나 관음상은 지혜를 상징하는 서책을 들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고 하네요 항상 책을 안고 다니시기 때문에 학문에 통달하게 해주고 지혜를 나누어 주시는 지혜관세음보살님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해마다 수능일이 되면 많은 학부모님과 가족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