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코로나19 극복에 ‘전사적 지원’

농협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마스크 공적 판매처인 농협은 공급물량을 하루 100만장으로 확대하고, 화훼농가를 위해 10억원 상당의 꽃을 구입하는 등 범농협이 전사적으로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해 홍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마스크 공급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마스크 공적 판매처로 지정된 농협이 마스크 물량확보와 안정적인 공급에 역량을 집중합니다 농협은 4일, 전국 2,219곳의 하나로마트를 통해 100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했습니다 농협은 특히 중간이윤을 붙이지 않고 업체 출고가격 그대로 마스크를 평균 1,100원대에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온라인상에서 장당 4,000원 가량에 판매되는 것과 비교하면 4분의 1 가격입니다 농협은 대기시간 증가 등 구매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업점별로 번호표를 배부하고, 잔여물량을 공지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은 또 고령농, 영세농 등 농업‧농촌 취약계층 30만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300만장 무상지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4일 대구‧경북지역을 현장방문했습니다 이 회장은 대구와 경북농협지역본부를 찾아 마스크 공급상황을 직접 살피고, 지역 내 피해규모와 대응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은 또 대구시청에 마련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홍삼진액 200상자 등 위문물품을 전달했습니다 농협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은 마스크 공급만이 아닙니다 졸업식 취소와 입학식 연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최근 농협이 10억원 상당의 꽃을 긴급 구입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확진자 급증의 여파로 꽃값이 다시 떨어지자 또 한 번 지원에 나선 겁니다 앞서 농협은 화훼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이자자금 1,000억원을 지원하고 범농협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화훼류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친 바 있습니다 농협은 전국의 NH농협은행 지점 인근 화훼농가에서 꽃을 우선구매해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합니다 농협은행은 소유하거나 임대 중인 부동산 가운데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4월부터 3개월 동안 임대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외 다른 지역은 월 100만원 한도로 3개월 동안 임대료를 30% 감면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농협은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시설 마련에 보탬이 되기 위해 농협 경주교육원을 3일부터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경증환자 237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 NBS한국농업방송 유튜브 구독 ◇ NBS 농민노래자랑 구독 ◇NBS 뉴스24 구독 ◇ 역전의 부자농부 구독 ◇ NBS 나는 농부다 구독 ◇ 가락동 365 구독 ◇ NBS한국농업방송 홈페이지 ◇ NBS한국농업방송 온에어 ◇ NBS한국농업방송 전국 채널안내 ◇ NBS한국농업방송 편성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