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과 바나바 | 사도행전 15:36-41 | 김진성 목사 | 진리와제자교회 | 개혁주의 강해설교

바울과 바나바 | 사도행전 15:36-41 | 김진성 목사 | 진리와제자교회 | 개혁주의 강해설교

2019. 02. 03 주일오후강해 제목: 바울과 바나바 (사도행전 15:36-41) 설교: 김진성 목사, 진리와제자교회 www.tndchurch.com 바울은 2차 선교사역에서 바나바가 제의한 마가(요한)를 포함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이 문제로 바울과 바나바가 심히 다투고 갈라집니다. 1. 바울이 바나바에게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고 제안합니다(36). ① 바울은 1차 선교사역을 통하여 세워지고 주께 위탁한 교회들의 믿음이 얼마나 성장했으며(14:23), 신실한 말씀의 가르침을 잘 지켜 얼마나 견고하게 섰는지(딛1:9) 보고 싶었습니다. ② 자기 자녀를 기르는 유모와 같이 바울의 마음은 이미 교회들에 가 있습니다(살전2:7-8). 우리가 일찍이 일어나서 포도원으로 가서 포도 움이 돋았는지...보자! 거기에서 내가 내 사랑을 네게 주리라(아7:12). ③ 믿음과 사랑으로 항상 교회를 생각하며 간절히 보고 싶은 마음으로(살전3:5-6) 다시 방문하자고 하였습니다. 2. 바울과 바나바가 서로 심히 다투고 갈라집니다(39). ① 선교 현장에 젊은 사역자를 데리고 가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나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박해를 받음과 고난...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딤후3:10-11). ② 1차 선교사역 중에 젊은 마가(요한)가 버가에서 바나바와 바울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13:13). 2차 선교사역을 위해 마가(요한)를 데리고 갈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 바나바와 바울이 너무 심하게 다투고 양보가 조금도 없었기에 서로 갈라집니다. 제3자의 조언도 없었습니다. 기도를 통하여 성령의 인도하심도 구하지 못했습니다. ③ 하나님의 사람에게도 [여전히 남아있는 자신의 주장과 혈기로] 화합보다는 분열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잘못까지도 허용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일에 사용하십니다. 하나의 선교팀이 둘이 됩니다. 바나바는 구브로(바나바의 고향), 바울은 길리기아(바울의 고향, 21:39). ④ 이후 마가(요한)는 마가복음을 쓰고, 알렉산드리아에서 교회를 세우고, 베드로가 아들이라 부르고(벧전5:13), 바울도 마가를 인정합니다(딤후4:11; 골4:10). 성도 여러분! ①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지켜보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시130:3-4). ② 하나님의 사람들이 합의하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의 일(교회의 거룩과 복음의 확산)은 계속 진행됩니다. 비록 교회 안에서 분열과 싸움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어리석음과 죄를 없던 것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 안에서 최악의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일을 진행하십니다. 우리의 연약과 부족으로부터 선을 이루십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③ 친구이자 동역자인 바나바와 갈라졌으나, 바울은 자신의 사명을 감당합니다.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들을 견고하게 하니라(41). 우리의 동역자는 바뀔지라도 우리의 주님(대장)은 바뀌지 않습니다.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