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소비자물가 2.3%↑...3년 8개월 만에 최고 / YTN 사이언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3% 올라 3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07.39로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2.3%가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 2017년 8월 소비자물가가 2.5% 상승한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 입니다. 통계청은 작황 부진과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에 농·축·수산물 가격이 두 자릿수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국제유가가 석유류와 공업제품 가격까지 밀어 올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달 농·축·수산물 가격은 13.1%나 급등했고, 휘발유와 경우 등 공업제품 가격도 2.3% 올랐습니다. 파는 270%, 사과 51.5%, 달걀은 36.9% 올랐습니다. 또 공동주택관리비가 4.4% 상승했고, 전세값도 1.6% 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1월 이후 줄곧 0%대 상승률을 보이다 올해 2월 1.1%, 3월에는 1.5% 올랐습니다. 오인석 [[email protected]]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