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빌보드 뮤직 어워드’ 한국인 최초 무대 선다 / KBS뉴스(News)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3대 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2년 연속 참가합니다 더구나 올해는 빌보드 공연 무대에도 오릅니다 한국 가수로는 최초입니다 김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BTS(방탄소년단)가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다음 달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공연 무대에 오릅니다 한국 가수로선 처음입니다 [랩몬스터(RM)/지난해 5월 : "(빌보드 뮤직 어워드서) 공연하고 싶죠 물론 무대에서 공연할 기회를 주세요!"] 특히 빌보드는 새 앨범에 수록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까지 마련해줬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방탄소년단의 높아진 위상을 짐작게 합니다 수상 여부도 관심삽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톱소셜 아티스트 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지난해엔 6년 동안 이 상을 독식했던 저스틴 비버를 누르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랩몬스터(RM)/지난해 5월 : "나 스스로를 먼저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십시오 정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더 멋진 방탄소년단이 되겠습니다!"] 이번에도 수상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해 9월 발매한 앨범은 빌보드 200차트 7위에 올라 한국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또 방탄소년단 SNS 공식계정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계정입니다 [임진모/음악평론가 : "미국에서 아직도 작게 볼 수 있는 '케이팝', 아직도 시장 밖으로 볼 수 있는 '케이팝'이 시장 안에 들어왔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해 준 거죠 "] 미국 스타들의 독무대였던 빌보드에서 방탄소년단이 컴백 무대를 가진다는 것에 전 세계가 놀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