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뺑뺑이 막는다" 119-병원 환자정보 실시간 공유 / YTN 사이언스
소방청이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막기 위해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대가 여러 의료기관과 동시에 환자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게 하기로 했습니다 소방청은 오늘(15일) 이런 내용의 이송 지연 최소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단기 과제로는 지자체, 소방 당국, 응급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지역 응급의료 협의체를 내실화해 지역별 역할 분담 체계를 정비합니다 현재 의료기관은 환자를 가장 위급한 순서부터 1∼5단계로 나누는데, 119구급대는 4단계로 나눠 분류 체계가 맞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경증 환자는 지역 응급의료 기관으로, 중증 응급환자는 지역·권역 응급의료센터로 이송해 센터급 이상의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합니다 또 구급대의 구급 단말기와 의료기관 전산시스템을 연동해 구급대에서 환자 정보를 다수의 인근 의료기관에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합니다 119구급대는 지난해 환자 약 200만 명을 이송했는데, 이 가운데 현장에서 병원에 도착하는 데 1시간 걸린 이송 지연 건수는 만6천여 건으로 2019년 대비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 co kr) #응급실 #응급실뺑뺑이 #환자정보 #뉴스 #정보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