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묵상 - 2021.03.23 성전 파괴 징조와 제자의 삶 (누가복음 21:5-19) - 김완 목사
찬 336장(통 383장) 환란과 핍박 중에도 성전 파괴 징조와 제자의 삶 (누가복음 21:5-19) 묵상 오늘 누가복음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앞으로 그들에게 나타날 일들에 대해 말씀합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나 거짓복음을 전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민족과 민족이 전쟁을 치룰 것이며, 기근과 전염병이 있을 것을 말씀하십니다. 또한 복음을 위해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핍박당할 것을 예고하십니다. 실제로 예수님의 승천 이후 그들은 이 모든 것을 경험합니다. 그리스도를 위해 말로 다할 수 없는 시련과 어려움을 당하기도 하고, 기근과 어려움이 그들의 삶을 힘들게 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경험합니다. 예수님께서 함께 하셔서 그들을 위로하시고 도우십니다. 감옥에 갇혔던 베드로는 천사의 도움으로 옥문이 열리는 이적을 경험합니다. 로마 법정에 섰던 바울은 성령의 지혜로 복음을 대변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고난과 핍박에도 이웃을 사랑합니다. 사실 이러한 환란과 핍박은 세계 역사에서 늘 존재해 왔습니다. 전쟁은 끊이지 않았고, 기근과 전염병은 인류를 고통으로 몰아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신실하게 살았던 그리스도인들은 핍박을 당하며 순교의 피를 흘렸습니다. 오늘날은 어떻습니까? 코로라 전염병이 세계를 공포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민족과 민족의 전쟁은 끊이지 않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거짓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예수를 위해 복음을 전하다 순교한 선교사님들의 순교의 피가 선교지에 흐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를 누렸던 초대교회 성도들의 신앙을 갖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사도행전의 역사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분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 속에 하나님 나라를 완성해 나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동일하게 말씀하십니다.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17-19절) 세상은 환란과 어려움 속에 있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살아가는 소명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늘의 기도 사도행전의 역사를 계속해서 이어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