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성에서  패배한 진짜이유?  "여호수아 7장 1~7절"

아이성에서 패배한 진짜이유? "여호수아 7장 1~7절"

아이성에서 패배한 진짜이유? 여호수아 7장 1~7절 💻 꼭두새벽묵상 No 1354 지금까지 교회식당으로 사용하던 장소는 예전에 예배당이었다 그리고 그 예배당 옆에는 아주 좁고 추운 주방도 하나 딸려있었다 예전 본당 정면에는 교육관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돌이 붙어 있었는데 주일학교가 없어지고 나니 말이 교육관이지 교육관의 기능은 사라지고 거의 식당으로만 사용해왔다 이 건물이 너무 춥다보니 밥 먹을 때 밥이 입으로 넘어 가는 건지 코로 넘어 가는 건지 그래서 내가 두 번째 다시 오기전에 전기필름을 깔고 창호를 하이샤시로 바꾼 것이 처음 공사였었고 그 공사 이후에 바닥은 따스했지만 보일러설치가 되어 있지 않았으니 건물 전체가 추운 것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전기필름을 사용하다보니 전기 요금이 폭탄요금이 나와 사용할 수가 없게 되었고 그 즈음에 두 번째로 이 교회로 다시와서 섬기면서 세 번을 더 수리 했었다 주방으로 사용하던 곳은 물을 털어 놓지 않으면 금새 얼어버리고 마는 그런 주방이었고 좁은 자리에 주방이 있다 보니 수정에 수정을 거듭할 수밖에 없었다 세 번째 수리 이후에 약간은 미완성이지만 그럭 저럭 사용했었는데 문제는 비가 좀 많이 오면 주방 바닥은 빗물이 스며 들어와 꼴이 말이 아니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이번에는 진짜 마지막이 되도록 설계하고 더 이상 건물에 손을 대지 않게 끔 공사를 하려고 하는 것이다 마가복음 13장에 나오는 이야기가 생각난다 예루살렘 성전이 훼파될 때 돌 위에 돌 하나 남기지 않고 다 무너져 내렸다는 말씀처럼 예전에 시멘트 블록으로 지어진 주방은 이제 햄머와 브레카로 전부 깨어내 예전 시멘트 블록은 한 장도 찾아볼 수가 없게 되었다 예전에 만들어 졌던 벽을 놔두고 공사를 했더니 이게 공사가 꼴이 제대로 안되었고 두 번 세 번 계속 공사 횟수만 늘어 났던 것이고 제대로 된 공사가 되지 않아 결국은 대대적인 수술이 불가피 했던 것이다 돈 적게 들게 하려고 일이 너무 커지니 그냥 쉽게 하자고 했던 것이 화근이었다 제대로 공사를 해야 결국 돈이 덜 들어 가는 것이다 올 초에 처음 공사를 시작할 때 업자에게 맡겼더라면 지금처럼 다 뜯어 내지도 못했을 것이고 겉 모양만 반지르 하게 하는 공사가 되고 말았을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또 공사를 추가로 해야 되는 꼴이 또 발생했을 것이다 무슨 일이든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하는 것이 맞고 예전 것은 다 뜯어내고 지워버리고 새 것으로 해야 하는 것이 맞다 일이 많은 것 같더라도 그게 오히려 일이 적은 것이다 여리고 성을 함락시키는 전쟁 가운데서 하나님의 방법대로 제대로 하였다 하루에 한 바퀴씩 엿새동안 돌고 마지막 날에는 일곱 번 돌며 외쳐 부를 때 여리고 성은 무너지고 말았다 좀 많이 이해가 안되긴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고 하나님의 방법이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승리의 기쁨을 맛 볼 수가 있었다 그것도 인명 피해 하나도 없이 엄청난 승리를 그것도 너무 쉬운 방법으로 승리를 얻었지만 오늘 여호수아 7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실패가 이어졌다 바로앞 여리고와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방법대로 제대로 한 그 결과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었던 것이 어쩌면 화근이 되었을까? 그 승리의 원동력이 자신들이 전술이 좋아서 그리 되었다고 착간 한 것일까? 만약 손경민 목사의 은혜라는 곡이 혹시 그 때 작곡이 되었었더라면 그들이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것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였소 그리 찬송하며 교만하지 않았을지 여리고 난공 불략의 요새에 비해 아이성은 상대적으로 약해보이니까 그런지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장면이 나오질 않는다 예나 지금이나 조금 힘이 없고 조금 약하고 조금 권력이 없으면 무시하고 또 작은 일은 기도도 잘 안하고 제 힘으로 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얼마전 국회 청문회에 자기 보다 20살 정도 많은 목사에게 어린 국회의원이 금뺏지 달았다고 고함부터 치고 보는 그런 모습은 좀 아니었다 목사님이 대통령부인을 몰래 촬영해서 영상을 올린 것이 그런 행동도 보는 시각에 따라 옳다 그러다 생각이 나뉘어 지겠지만 나는 그분의 옳고 그름은 사실 잘 모르겠고 다만 내 눈에 보이는 것은 나이 어린 국회의원이 금뺏지 달았다는 것 만으로 나이 많은 사람을 하대하듯 호통치는 모습은 나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것이다 동시에 나 역시 마을에 힘없는 분들 앞에 힘있는자의 모습으로 서지 않아야 하겠다는 마음을 먹게 하였다 하나님앞에나 사람앞에 처음처럼 하는 것이 맞는 것이다 여리고와의 전쟁에 정탐꾼을 보내었는데 아이성과의 전쟁에서도 정탐꾼의 보고에 작다는 이유로 작전 계획도 그 어떤 전략도 없이 3절에 이 삼천명만 올라가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이니 모든 백성을 그리로 보내어 수고롭게 하지 마소서 그 결과? 4절 백성중 삼천 명쯤 그리로 올라갔다가 아이 사람앞에서 도망하니 패하고 말았다 5절에 백성의 마음이 어떻게 되었다고요?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같이 된지라 이미 백성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지고 말았다 이에 지도자 여호수아는 어떤 행동을 할까요? 6절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뒤집어 쓰고 저물도록 있다가” 왜 여호수아가 옷을 찢었을까? 왜 여리고보다 작은 아이성에서 실패하고 말았을까? 물론 원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지 않았다는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다 큰 성읍이든 작은 성읍이든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기도해야 이기는 것입니다 기도해야 영이 사는 것입니다 왜 현대 기독교인들이 욕을 먹고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가? 처음 먹은 마음대로 살지 못하고 그리 믿지 못하고 깨어 기도하라고 예수님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안다고 믿은지 조금되었다고 하나님앞에서 목사라고 권사라는 장로라는 계급놀이만 하고 있고 세리의 심정으로 가슴을 치는 사람은 없고 제 하고 싶은 것만 하려는 요나처럼 살 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제대로 해야 두 번 세 번 공사를 안하게 되는 것처럼 성도는 제대로 믿어야 하나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 가는 것이 아니요 내 아버지 뜻대로 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봉사 많이 한다고 헌금 많이 한다고 선교 많이 한다고 어려운데 돌아본다고 아니다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해야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사람이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 지금까지 제대로 된 공사를 하질 않았으니 두 번 세 번 계속 돈만 들어갔던 것이다 신앙도 제대로 믿어야 시간낭비 안하고 하나님앞에 인정받고 빛과 소금이 되는 것이고 열매없는자가 아닌 열매 맺는자가 되는 것이다 오늘 아이성에서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1절에 있다 아니 어쩌면 하나님은 오늘 이 여호수아 7장에서 진짜 교훈하시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라 생각된다 “온전히 바친 물건” 하나님은 여리고 성을 전부 하나님께 드리라고 하셨다 6장 17절 “이 성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은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되 기생라합과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모두 살려주라 이는 우리가 보낸 사자들을 그가 숨겨주었음이니라” 하나님의 명령은 온전히 바치라는 것이다 이 온전의 문제는 7장을 시작하는 아이와의 전쟁을 시작하는 첫 머리에 또 등장하는 것이다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졌음이라 여리고와의 싸움에서 재물을 보고 탐을 낸 사람이 있다 아간이다 그런데 별 대단한 것이 아니다 외투한벌 은 200세겔 금 50세겔 아간의 탐심으로 말미암이 민족이 지금 위기를 당하고 있다 아간의 범죄로 전쟁에서 실패했다는 것은 교회 공동체는 한 몸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고 한 부분이 아프면 한 부분이 상하면 몸 전체가 아프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예이다 그래서 그 아픈 부분을 해결하지 않으면 결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누릴 수 없다는 심각한 사실을 우리에게 교훈해 주고 있는 것이다 점점 곪아 가는데 임시 처방으로 약만 먹고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아프더라도 상처를 도려내고 고름을 짜내어 내어야 근본적인 치료가 되는 것이다 그래야 여호수아 6장 7장에서 교훈하는 온전히 바친이 가능한 것이다 커다란 승리 이후에 어이없는 패배 그 어떤 전리품도 취하지 말라는 엄중한 경고가 이해가 된다 여리고와의 전쟁도 군대로서 한 것은 사실없다 무엇으로 이긴 것인가 순종으로 순종이 이기게 된 것이다 큼 댐도 작은 균열 하나가 무너지고 마는 것이다 광야에서나 가나안 입성에서나 언제든지 호시 탐탐 자기 욕망에 사로잡혀 공동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문제 많은 사람들은 언제나 있는 것이다 예수님 오신 이후로도 이 문제는 끊임없이 제기된 문제이다 그러기에 늘 깨워 기도하는 것 밖에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