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프라임뉴스 2019/09/17] "기술강소기업 허브"..강소기업 30곳 유치 -김규태 기자-](https://krtube.net/image/PDM-HMehymM.webp)
[ubc 프라임뉴스 2019/09/17] "기술강소기업 허브"..강소기업 30곳 유치 -김규태 기자-
얼마 전 울산시가 모비스 전기차 부품공장을 유치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울산으로 옮겨오는 기술 강소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유치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김규태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테크노파크에 입주한 바이오 화장품 원료 개발 업쳅니다. 수원에 본사를 둔 이 업체는 지난 5월 울산으로 연구소를 옮겼습니다. 바이오 원료를 개발하고도 생산을 못 했지만 울산테크노 파크의 첨단 장비와 울산시의 지원 덕분에 세계 최초로 시험 생산에 들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성진/진영바이오 대표 "시험 생산을 할 수 있는 기초설비부터 건조, 분쇄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유일한 지역이기 때문에 울산테크노파크에 입주하게 됐습니다." 울산시가 울산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시제품 제작을 돕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덕분입니다. 지원을 강화하면서 올들어 부산과 대구 등에서 30개 기술강소기업이 울산으로 둥지를 옮겼고, 1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거뒀습니다. 울산시는 울산으로 이전해온 기술 강소기업 대표들과 처음으로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싱크) 최원호/앤트 부사장 "울산에 있는 기업에 오려고 하는 학생이 없어요. 외지에서 데리고 와야 하는데 그러면 인건비 부담도 더 높아지고 숙소도 마련해야 하니까 너무 힘들어지는 겁니다." (싱크) 최근윤/한국금속코팅 대표 "(제품을 개발해도 울산은) 대기업 위주로 돼 있기 때문에 과거 실적을 가져와라. 어디에 썼냐 이런 걸 자꾸 제시하니까 말이 안 통합니다. 대기업하고 접목해서 갈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엄청난 파급효과가 있을 거다.." (싱크) 송철호/울산시장 "여러분들 제품을 대기업에서 직접 볼 수 있도록 기회도 만들겠습니다. 그래서 쓰도록 계속 권장도 하고 안내도 하고 홍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울산시는 조례 개정으로 기술력을 갖춘 이전 강소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하고 투자유치팀 구성 등으로 연말까지 20곳을 추가로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유비씨 뉴스 김규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