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숯의 열기로 순식간에 구워지는 삼겹살 #shorts

참숯의 열기로 순식간에 구워지는 삼겹살 #shorts

※ 이 영상은 2019년 11월 27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바쁘다, 겨울! - 양미리와 참숯>의 일부입니다 예전부터 한국인이 사랑한 참숯! 숯불구이, 숯불가마 찜질부터 공기 정화, 인테리어 효과까지! 다양한 쓰임새와 매력으로 시선을 이끄는데 사시사철 찾는 사람이 많아 수요도 많은 참숯으로 인해 숯공장은 항상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참숯을 만들기 위해선 제일 먼저 질 좋은 참나무를 공급받아야 한다! 강원도 정선군, 벌목공들도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하는 비옥한 산에서 벌목 작업이 한창이다 나무를 절단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나무가 어느 방향으로 쓰러질지 예측하고 사람들이 없는 안전한 방향으로 쓰러뜨리는 것! 벌목공들은 나무의 방향을 살피느라 항상 나무 위를 바라본다고 35년차 벌목공은 외형만 보고 수령을 맞추는데, 5년 이하인 어린나무와 20년 이상의 노목은 벌목하지 않는다 그렇게 엄선한 참나무만이 참숯공장으로 향하게 된다 기술이 발달해 기계화되어 비교적 일이 수월해졌다지만 사람의 손이 가는 과정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나무를 야적장에서 옮기는 건 트럭이 하지만 입구가 좁은 가마 안으로 옮기는 건 사람이 직접 옮겨야 한다 사람의 손으로 개당 70kg인 참나무를 가마 안 빼곡하게 10톤을 넣는다 나무를 다 채우면 입구를 벽돌과 황토로 막고 불을 넣는 작업을 하는데 불이 완전히 붙으려면 약 4시간 30분이 걸린다고 그렇게 불을 붙인 참나무는 5박 6일간 인고의 시간을 견뎌 백탄 참숯으로 탄생한다 하지만 꺼내지 않으면 다 무용지물! 작업자들은 숯이 연소 되지 않게 빠르게, 또 조심스레 숯을 꺼낸다 이때 길이가 약 6m가량인 부장대를 이용하는데 10kg을 넘어 17년 경력의 작업자조차 다루기 쉽지 않다 조심히 꺼낸 숯을 진공상태로 하룻밤 식히면 유통이 가능한 백탄 참숯이 완성된다 벌써 17년째 참숯을 만드는 작업반장은 힘들고 고된 환경이지만 숯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힘이 닿는 날까지 참숯공장 일을 하고 싶다고 한겨울에도 체감온도 500도를 넘나들며 불과 맞서는 사람들! 추위도 잊는 참숯공장의 뜨거운 하루를 들여다본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바쁘다, 겨울! - 양미리와 참숯 ✔ 방송 일자 : 2019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