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oul/ai music] 고래낙하(Whalefall)ver.2 남보컬 / 나는 사라져 무엇이 되고나는 사라져 어디로 가고
Whalefall (고래낙하) (간주) (Verse 1) 자유롭게 가르던 물살도, 낮게 울리던 고래의 노래도 이제 흐려지는 두 눈 속에 잠들어 가라앉는 심해 속에 공허가 파란을 갈라 심연은 입을 벌려 어둠을 삼켜 죽음은 파동이 아닌 낮은 진동, 이 별의 중심을 향해 아래로, 아래로 흐릿한 잔광, 끝을 잴 수 없는 무대, 빛조차 들지 못한 푸른빛 어둠 속에 창백한 손님들을 맞이해 하얀 가루로 날려 별으로 내려 마침내 어둠의 바닥에 닿으면 청록색 불빛 아래 아른아른 사라져 바다의 묘지일까, 자궁일까- (하이라이트) 나는 사라져 무엇이 되고 나는 사라져 어디로 가고 산산히 부서져 눈으로 날려, 추락해 떨어져 어둠에 갇혀, 아무것도 되지 못했어 허무해 보여도 그 끝이 여기가 아님을 알아 (Verse 2) 만찬이 끝나고 손님이 떠나도 남은 뼈에 진주빛 소금 꽃 피어도 서서히 푸른 어둠속에 녹아나고 있어 레이스 커튼처럼 일렁이는 기포 심연은 입을 벌려 어둠을 삼켜 죽음은 파동이 아닌 낮은 진동, 이 삶의 끝을 지나 조금씩, 조금씩 너울대는 균의 아지렁이, 남은 마지막 잔상 빛조차 들지 못한 뒤집힌 시간의 나선 속에 수면을 향해 헤엄치는 작은 생명들 새로운 사건이 시작되 마침내 수면의 달빛에 닿으면 시커먼 윤슬 아래 아른아른 움직여 (하이라이트) 나는 사라져 무엇이 되고 나는 사라져 어디로 가고 산산히 부서져 눈으로 날려, 추락해 떨어져 어둠에 갇혀, 아무것도 되지 못했어 허무해 보여도 그 끝이 여기가 아님을 알아 (간주) 노래 소개글: "고래낙하" "고래낙하"는 깊고 신비로운 심해를 배경으로, 생명과 죽음, 그리고 그 경계에 서 있는 존재의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곡입니다 고래의 낮은 진동, 푸른빛 어둠, 그리고 아른거리는 윤슬을 통해 무한한 우주와 같은 심해의 경이로움을 묘사하며, 삶의 끝과 새로운 시작을 은유적으로 그려냅니다 가사 속에서 반복되는 '낙하'는 단순한 추락이 아닌, 허무 속에서도 재생을 꿈꾸는 여정을 상징합니다 청록빛 불빛 아래 사라지는 순간마저도 새로운 사건과 가능성으로 이어지는 이 곡은 몽환적인 사운드와 시적인 표현으로 듣는 이들에게 심오한 감정을 선사합니다 해시태그 #고래낙하 #심해의여정 #삶과죽음 #몽환적인음악 #낮은진동 #심연의이야기 #시적인가사 #감성적인노래 #우주와바다 #자아탐구 #푸른빛어둠 #윤슬의아름다움 #허무와재생 #음악으로그리는심해 #내적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