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프라임뉴스 2019/07/25]  지도로 본 '울산 물놀이 사고위험 지역'   -신혜지 기자-

[ubc 프라임뉴스 2019/07/25] 지도로 본 '울산 물놀이 사고위험 지역' -신혜지 기자-

지난 10년동안 울산에서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하다 목숨을 잃은 사람수는 16명입니다 2년에 세명 꼴로 숨진셈인데 울산에서 발생한 물놀이 사고에는 어떤 패턴이 있는지 신혜지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신고를 받은 구조대원이 물에서 건져낸 어린이에게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지난 2013년, 척과천과 합류하는 태화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초등학생 3명이 물에 빠져 1명이 숨진 당시의 모습입니다 (실사+CG) 강변그린빌 아파트 앞에서 2명이 숨졌고, 척과천 주변에선 모두 3명, 언양 반천리에서 1명이 숨지는 등 태화강 중,상류에서 지난 10년 동안 6명이 숨졌습니다 (인터뷰) 김성훈 / 인근 주민 "몇 년 전에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태화강에서 사고가 났다는)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착잡하죠 " 시시각각 수심이 변하는 계곡의 소 역시 손꼽히는 사고지역입니다 2년 전, 대학생 1명이 배내계곡 철구소에서 물놀이를 하다 튜브가 뒤집히면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인터뷰) 김수현, 정재훈, 박서현, 최용준 / 물놀이객 "생각보다 물이 깊어서 안전장비도 저희처럼 이렇게 착용한 다음에 놀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스탠드업 : 보시는 것처럼 철구소 계곡의 수심은 성인 가슴높이까지 이르는 지점이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CG-IN) 지난 10년간 울산에서 발생한 물놀이 사망 사고는 모두 14건에 16명,그 중 10건이 강의 중상류나 계곡에서 발생해 3건의 사망사고가 난 바다보다 물놀이 위험도는 높습니다 (out) (인터뷰) 김민성 / 남부소방서 구조대원 "하천이나 계곡 같은 경우에는 바위나 돌, 자갈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급속한 수심 변화로 인해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더 높습니다 "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적이 드문 곳이나 큰 비가 내릴 때는 피하고,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물놀이를 해야합니다 유비씨 뉴스 신혜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