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20일 수출 지난해보다 7%↓...코로나 충격 다소 완화 / YTN 사이언스

8월 1일~20일 수출 지난해보다 7%↓...코로나 충격 다소 완화 / YTN 사이언스

이달 중순 수출 상황이 초순보다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관세청은 8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잠정 수출액은 23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4일로 지난해보다 0.5일 적었으며 이 차이를 반영한 하루 평균 수출액 감소율은 3.7%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발표된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은 지난해보다 23.6% 감소했고,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도 12.7% 감소를 기록해 감소 폭이 더 컸습니다. 20일까지의 수출 상황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2.9%,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이 99.4% 늘었고 석유제품과 승용차 무선 통신기기는 감소했습니다. 나라별로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했고 중국과 베트남, 유럽, 일본 등은 감소했습니다. 이달 들어 20일까지의 수입은 233억 달러로 지난해와 비교해 12.8% 감소했습니다. 김태민 [[email protected]]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