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현가곡교실 [2259] 묵향 ♡이희국 작시/윤대근 작곡
묵향 이희국 작시 윤대근 작곡 Bar. 송기창 Pf. 백설 밤이슬 연적에 가득 부어 오래도록 먹을 간다 온 밤 그려봐도 끝내 다 그리지 못했다 붓 닿는 자리마다 간절한 염원이 젖어가고 한 촉 한 촉 그리움 향으로 번져나도 결국은 피지 못한 꽃으로 남아 빛을 향한 바람만 또 그리고 있다 그대와 숱한 기억 먹물보다 짙은데 이렇게 그려내지 못하는 것은 나의 기다림도 지쳐가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