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 선거 열흘 앞으로...野 우세 속 변수는?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4월 재보궐선거가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승기를 잡기 위한 막판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의 상호 비방전도 강도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 판세와 주요 변수 짚어보겠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민주당 박영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맞붙은 서울시장 선거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제3지대 후보 없이 사실상 여야 맞대결로 치러지는 7년 만의 선거입니다 지금 여론은 누구에게 향하고 있는지 그래픽부터 보고 오겠습니다 지금 보고 계신 그래픽 리얼미터 조사 결과입니다 오세훈 후보 55% 그리고 박영선 36 5%로 오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또 다른 여론조사 볼까요 여기는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 조사결과인데요 오세훈 후보가 46 3%, 박영선 후보가 25 3%로 역시 오 후보가 20%포인트 넘게 앞서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보면 일단 지난주 나온 여론조사는 오세훈 후보가 격차를 벌리면서 앞서고 있는데요 정당 지지율까지 지금 국민의힘이 지역별로 앞서고 있습니다 최근에 LH 사태 등으로 여권에 대한 민심 이반이 이어졌다고 볼 수 있을 텐데요 두 교수님, 소장님께 여쭤보겠습니다 먼저 유 교수님, 지난주 조사결과입니다 그리고 이번 주는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고요 지난주 조사결과는 야권 후보 단일화 변수가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유용화] 그렇죠 단일화 변수가 많이 작용하면서 실제로 야권에서 주장하고 있는 심판론 프레임이 먹혔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심판론 프레임이 먹힐 수 있었던 건 결국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이념화된 현실과 국민의 삶에 대한 문제인데 주거에 대한 문제인데 이것이 국민의 삶과 생활을 개선시키는 방향이 아니라 이념화 되는 그래서 상당히 힘들지 않았습니까, 그렇죠? 왜냐하면 사는 문제가 해결이 안 된 경우에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그런데 LH 사태가 터지면서 내로남불 아니야, 도대체 더한 게 아니야 이러한 부분들이 폭발하고 분노가 아주 올라와버린 거죠 그러다가 선거가 가까우니까 여론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하면서 자신들의 분노와 불만을 여론조사에 투영시키는 당시 시민들의 상태를 반영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배 소장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근에 보니까 정당지지도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고요 여권 지지율이 많이 떨어졌거든요 최근 역시 LH 사태가 큰 영향을 미쳤을까요? [배종찬] LH 사태의 여파가 가장 큰 영향을 줬다고 봐야 되겠죠 물론 그동안에도 부동산 이슈가 있었지만 LH 사태 여파가 왜 큰 영향을 주고 있느냐 그동안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기대치는 역시 개혁과 혁신이거든요 그런데 부동산 이슈는 정부가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고 싶다고 하더라도 참 쉽지가 않은 것입니다 그런데 LH라는 공기관의 신뢰, 공기관의 개혁 이건 얼마든지 선제적으로 할 수 있었던 부분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부동산 정책이 공급이나 세금이 아니라 사실은 신뢰였던 거죠 그러니까 어떻게 하면 부당거래를 막을 수 있었을지 이것을 선제적으로 했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다 보니까 그런 LH 사태의 여파가 오히려 정권심판 쪽에 무게가 실렸고 그리고 중도층이 보수 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