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중대본 "먹는 치료제 60세 이상 투약율 18%대…처방기관 확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중대본 "먹는 치료제 60세 이상 투약율 18%대…처방기관 확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중대본 "먹는 치료제 60세 이상 투약율 18%대…처방기관 확대"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박향입니다. 8월 12일 금요일 중대본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하면서 의료 이용에는 차질이 없도록 현장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서 주로 논의를 하였습니다. 우선 먹는 치료제 처방 재고 방안입니다. 고위험군의 중증화 예방을 위해서는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특히 초기에 먹는 치료제를 투약하면 치명률이 절반 정도로 줄어듭니다. 현재 60세 이상의 확진자들에게 18.7%의 투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장에서 보다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처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먼저 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보다 확대합니다. 병원급의 외래처방은 진료과목에 상관 없이 전체 외래환자들에게 평소 진료하던 의사가 직접 처방하도록 개선합니다. 또 먹는 치료제 담당 약국도 기존에 1000여 개에서 현재 2175개소로 2배 이상을 확대했지만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 근처에도 추가로 지정해서 환자가 더욱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병용금지 약물 등 처방이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의료진들께서 보다 쉽게 처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외래환자에게 자기 기입식 점검표를 제공함으로써 진료 의사가 의약품안전사용 서비스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일반약 복용 현황 또 건강 상태 등을 빠르게 체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의사회와 협조를 통해서 처방 경험이 많은 의료진이 직접 작성한 처방 가이드라인을 배포하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팍스로비드를 사용할 수 있는 환자에게 처방했던 라게브리오의 사용량 증가가 예상됩니다. 따라서 다음 달까지 라게브리오 14만 명분을 우선 도입함으로써 의료진들이 적시에 먹는 치료를 처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원스톱 진료기관 그리고 재택치료, 치료병상에 대해서 논의를 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의료대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개선 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했습니다. 어제 기준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는 1만 3730개소입니다. 이 중에서 검사, 진료, 치료제 처방을 한곳에서 하는 원스톱 의료기관은 9906개소입니다. 지난달에 이미 가동을 시작했던 6500여 개소의 원스톱 진료 기간에 대해서 우선 운영 현황을 점검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90%가 필수기능을 수행하고는 있었지만 일부에서 치료제 처방정보 또는 담당 약국의 부족 등으로 인해서 일부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우리 정부에서는 원스톱 진료기관이 현장에서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개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적극적인 치료제 처방과 더불어서 고위험군이 방문예약 등의 방법을 통해 우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또 감염 예방관리 매뉴얼과 교육 영상을 제작해서 병의원에 배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원스톱 진료기관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운행이 되는지를 중수본 그리고 지자체가 합동 점검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택치료 환자들에 대한 의료대응 체계도 차질 없이 운영 중에 있습니다. 증상이 있을 때 조기에 대면진료를 통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그리고 선별진료소에 안내문과 반상회보 등을 통해 적극적인 안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24시간 이송과 진료가 가능하도록 응급대응체계도 구비를 하고 있습니다. 야간 휴일에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의료상담센터가 173개소 운영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운영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서 주말, 야간 등 야간 의료취약 시간에도 공백이 없도록 의료대응 체계를 지속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