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플러스 - 간암

건강플러스 - 간암

간암은 국내에서 폐암과 위암에 이어 사망률이 높은 무서운 암입니다 특히 사회활동이 왕성한 40, 50대에서 사망률 1위로 나타나 가족의 행복을 위협하는 질환이기도 한데요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식생활과 휴식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간암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국내에서 한 해 평균 발병하는 간암 환자는 약 1만 5천명 특히 가장인 40, 50대 남성들의 사망률이 높아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얼마 전 간암 판정을 받은 50대 김 모씨 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특별한 증상이 없었기에 더욱 믿기지 않았습니다 *김종열 / 59세, 간암환자 암이라는 걸 생각도 못했죠 열나고 설사를 해서 병원에 왔는데 암이라고, 청천벽력이었죠 뭐랄까? 정신이 담담해 지면서 차분해지데요 간암은 다른 암에 비해 그 원인이 비교적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 간질환에 노출된 기간이 길어 질수록 여자보다는 남성에게 더 많이 발병합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장우임 교수 만성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같은 만성바이러스 감염과 지속적인 음주에 의한 알코올성 간질환, 간경변증 환자에게서 잘 발병하게 됩니다 막걸리나 포도주 등 아무리 도수가 낮은 술이라도 장기간 과음하게 되면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개인에 따라 알코올 분해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건강에 맞는 음주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모든 간염 환자들이 간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균자나 만성감염자도 평생 잘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장우임 교수 만성 B형 환자의 경우에 20% 정도에서 10년 동안 간경변증으로 진행을 하게 되고, 간 경변증 환자 의 10%정도가 결국 10년 동안 간암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간암은 대부분 특이 증상이 없이 방치되다가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기 떄문에 조기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외과 유동도 교수 B형과 C형 간염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간염이나 간경화 등에 병이 있는 분은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암을 진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치료법으로는 암 부위를 떼어내는 절제술과 간 이식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술후에도 간암은 성장속도가 빠르고 주변 장기로 전이되기 쉽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외과 유동도 교수 우리가 평소에 먹는 음식과 휴식이 간에는 가장 최상의 약이고요 신선한 채소류와 생선류를 드시는 게 좋고 하루에 한 두잔 정도의 커피는 간암을 40%정도 낮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소리 없이 찾아와 한 순간에 생명까지 앗아가는 간암 전문의들은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간암의 공포로 부터 벗어나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