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부부에 희소식, 출산당 시술비 지원 (부산)

난임부부에 희소식, 출산당 시술비 지원 (부산)

지난해 부산의 출생아 수는 12,860여 명 입니다 그런데 이중 약 14%인 1,740여 명은 난임시술로 태어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난임시술은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을 통해 아이를 갖는 겁니다 부산의 난임시술 출생아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출생아는 15,058명으로 이중 약 7 9 %인 1,190명이 난임시술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이듬해엔 8 7%, 그 다음해엔 10 7%로 늘었습 니다 해마다 출생아 수는 줄어드는데 난임시술로 태어나는 아이는 많아지고 있는 겁니다 당연히 난임부부의 출산 부담도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정부는 이달부터 난임시술 지원을 확대키로 했습니다 기존에는 난임부부당 시술비 지원 횟수가 25회 였는데 이젠 출산당 25회로 바뀌었습니다 또 지원금 한도도 나이를 구분하지 않고 최대 110만 원으 로 통일했습니다 이종환 / 부산시의회 부의장 올해 11월부터 보건복지부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난임시술 과정에서 공난포, 미성숙 난자 등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시 술에 실패하거나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경우에도 난 임시술 중에 부담했던 시술비를 횟수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습니다 이밖에도 45세 이상 여성이 난임시술을 받을 경우 의료보험 의 본인부담률도 50%에서 30%로 낮췄습니다 한편 지난 5년간 부산의 난임시술 지원으로 임신에 성공한 비율을 보면 인공수정의 경우 17%, 체외수정은 28%로 나타났습니다 B tv 뉴스 김석진 입니다 #부산남구_부산강서구_부산서구_사하구_수영구_북구_사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