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사흘째 한파 맹위, 서울 -12.6℃...서해안·제주도엔 눈 / YTN
12월 끝자락에 찾아온 강추위가 정말 매섭습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어제에 이어 오늘 아침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 6도까지 떨어지며 예년보다 7도나 낮았습니다 다행히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며 서울 낮 기온 영상 1도로 어제보다 8도가량 높겠고요 내일부터는 예년 이맘때 겨울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기온변화가 무척 심한 만큼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나흘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도 강력한 한파가 이어졌습니다 대관령이 영하 17 3도까지 떨어지며 가장 추웠고, 제천은 영하 16도, 대전 영하 12 2도 등 10도를 밑도는 곳이 많았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4~8도가량 높아 대부분 영상권을 보이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1도, 대전과 광주 2도로 예상됩니다 오늘도 맑은 하늘이 펼쳐진 내륙과 달리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 울릉도 독도는 계속해서 눈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울릉도에는 57cm, 제주 산간에도 40c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오늘 낮까지 제주 산간과 울릉도, 독도에 최고 7cm, 호남 서해안에는 1~3cm 눈이 더 내리겠고요, 오후부터 밤사이 경기 남서부와 충남 지역에도 1cm 안팎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요일에는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 소식이 있고요, 새해로 넘어가는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다시 영하 10도를 밑도는 세밑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강원 영동과 호남 서해안, 제주도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도로가 무척 미끄러운 상황입니다 보행자 낙상 사고와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