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머드 미트볼'을 만들었다🥩

'매머드 미트볼'을 만들었다🥩

매머드 DNA를 넣은 고기다 3월 28일, 호주 배양육 기업 ‘바우’가 매머드 미트볼을 공개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네모 과학관에서 공개 행사를 열었다 매머드 미트볼은 실제 매머드 세포로 만든 고기는 아니다 매머드 DNA의 일부가 들어간 것 고기의 맛을 결정하는 ‘미오글로빈’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 등 일부만 매머드의 것을 복원했다 나머지 부분은 매머드와 유전적으로 가까운 아프리카 코끼리의 DNA 정보로 보충했다 또 합친 DNA는 실험실에서 배양하는 양 근육세포에 주입해 키웠다 이 때문에 한편에서는 ‘매머드 고기’라고 부르기에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바우는 매머드 미트볼이 일회성 프로젝트라고 설명한다 시식하거나 상업화할 계획도 없다 4000년 이상 없던 단백질이 포함돼 있어 인체에 어떤 영향을 줄지 모르기 때문이다 바우는 “매머드는 ‘없어진 것’의 상징”이라며 “이번 매머드 미트볼이 고기를 먹는 것과 기후 변화에 대한 대화에 불을 붙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 영상 : Forged by Vow #대체육 #배양육 #미트볼 #매머드 #기후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