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핫파이브] 2월 둘째 주 / YTN 사이언스

[사이언스 핫파이브] 2월 둘째 주 / YTN 사이언스

한 주간 화제의 뉴스를 뽑아보는 '사이언스 핫 파이브' 시간입니다. 이번 주에는 어떤 과학 뉴스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을까요? 5위부터 만나보시겠습니다. ■ 5. 통풍치료제 효과 8배 오래가는 기술 개발 흔히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고 하는 질병이 있죠. 바로 통풍입니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이 통풍 치료제의 효과를 8배 더 오래가게 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기존 치료제인 요산 분해효소에 특정 분자를 결합해서 치료제가 몸속에서 천천히 녹아내리게 한 건데요, 이 기술을 이용하면 치료 기간과 비용은 물론, 환자의 고통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4. 한파와 스트레스는 '독'…'약'이 되는 방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한파와 큰 일교차,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독'이 됩니다. 이런 면역력을 높이려면 적당한 운동이나 휴식으로 스트레스를 잘 풀어주고요, 물을 자주 마시고 8시간 이상 푹 자는 것이 좋습니다. 또 마늘이나 양파, 키위, 토마토와 같은 식품도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 챙겨 먹는 것도 좋겠네요. ■ 3. 3D 프린터로 만든 자동차 3위는 3D 프린터로 만든 자동차가 차지했습니다. 독일 한 회사에서 선보인 이 자동차는 몸체부터 부품, 타이어까지 모두 3D 프린터로 만들었는데요, 운전자의 키에 따라 공간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고 장애가 있는 사람도 필요한 차를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이렇게 3D 프린터로 만든 자동차가 도로를 달리는 날도 멀지 않아 보이네요. ■ 2. [별별이야기] 천재 이론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의 실수?…우주는 '팽창'한다!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이 실수를 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과거 아인슈타인은 우주가 정적인 공간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이후 허블을 비롯한 천문학자들이 우주의 수축과 팽창을 증명하면서 그의 이론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의 생각도 틀릴 수 있는 만큼, 과학에서는 어떤 변화도 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된 셈인데요. 과학을 대할 땐 언제나 열린 사고를 해야겠죠? ■ 1. '감기 vs 독감 vs 신종 코로나' 구별 방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면서 혹시 나도 감염된 게 아닐까,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확진 환자와 접촉한 적이 없다면 일단 독감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독감은 갑자기 열이 나면서 기침이나 콧물과 같이 신종 코로나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데요, 무작정 신종 코로나를 의심하기 전에 감염된 환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지, 또 해외를 방문한 적이 있는지를 따져보고 2~3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사이언스 핫파이브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