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비 0원으로 체코 프라하 여행하기 • 3박 4일 여행 경비 l 프랑스 교환학생 ep.2

---------------------------------------------------------------------------------------------------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에는 프라하 브이로그에요 !! 제 친구가 2월 한달을 프라하에서 살고 있었는데 그때 3박 4일 여행하고 왔어요. 비행기 : 저는 보르도에서 출발을 했고, 왕복 23만원정도로 기억해요. (정확한 가격을 찾을 수가 없네용 ㅠㅠ 다음부턴 꼼꼼이 기록해놓을게요) 숙소비 : 친구집에서 잤기 때문에 숙소비는 0원이였습니당 아무래도 동유럽이라서 물가가 굉장히 싸더라구요 비행기표까지 해서 총 경비가 40만원도 안 든 것 같아요. 갑자기 결정된 여행에다가 친구들이 가이드 역할을 해줬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알려드릴 순 없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 다 적어보겠습니당 체코 하벨 국제 공항으로 도착해서 친구 숙소가 있는 안델역까지 버스를 통해서 갔어요 체코 교통권 : 30분권, 90분권, 1일권 등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시간에 맞게 구매하셔야 해요. 그리고 캐리어나 일정크기 이상의 짐을 들고 탈 경우에는 짐티켓도 따로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티켓은 버스에 탄 후에 펀칭기계에 넣고 도장이 찍혀야만 효력이 생겨요. 아 그리고 교통권은 메트로역 내의 자동발매기, 관광안내소, relay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생각보다 접근성이 좋지 않아서 미리미리 사두면 편하실 것 같아요. 참고로 체코의 트램과 버스는 24시간동안 운영합니닷 하벨시장 : 체코시내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인데 여기는 기념품으로 사가면 좋을 것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아기자기한 소품도 있고 마그네틱이나 각종 잡화들이 많아서 구경하면 좋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시내에 있기 때문에 한번쯤 들를만 합니당. 뜨르들로 : 프라하 시내로 가시면 뜨르들로 가게가 엄청 많은데, 저는 별다른 검색없이 아무 가게에서 사먹었어요. 맛은 바삭촉촉한 시나몬빵에 아이스크림과 사과잼을 같이 먹는 맛이었습니다. 가게마다 종류가 다르고 맛도 다르기 때문에 미리 검색을 하고 방문하시거나 시내를 둘러보다가 마음에 드는 가게에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까를교 : 사람 정말 많아요. 그래서 다리 자체를 감상하는 건 무리지만 다리에서 보이는 풍경이 정말 예뻐요. 또, 동상들이 많아서 미리 공부를 해오시거나, 투어를 통해서 설명을 들으면 값질 것 같아요. 까를교 소원비는 동상에서 다들 소원 빌고 오세요 ~!!!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는 낮보다 저녁에 본 까를교가 더 이뻤습니당 수도원 맥주 : 체코하면 맥주잖아요 ! 그 중에서도 스트라호프 수도원 안에는 양조장이 있어서 여기 맥주가 가장 유명한데, 아쉽게도 제가 갔을 때는 공사중이어서 먹어보질 못했어요 ㅜㅜ 수도원맥주와 폭립을 같이먹으면 정말 맛있다고 하니 여러분들은 꼭 먹어주세요,, 수도원 옆 레스토랑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ㅎㅎ 성 비투스 성당 : 성당안에 관광객이 엄청 많아서 엄숙하고 성스러운 느낌은 없었습니당. 성당 안 깊숙이 까지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하고 어느정도까지는 무료입장이었어요. 저는 무료입장까지만 했는데 성당안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정말 장관이었어요. 꼭꼭 햇빛이 강할 때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스테인드글라스가 화려하게 빛나는 것도 너무 예쁘고, 햇빛때문에 반대편 벽에 투영된 빛이 정말정말 아름답습니다.. 영상으로 담기지 않아서 슬퍼요 ㅠㅠ 페트린 타워 : 푸니쿨라라는 케이블카를 타고 페트린 타워까지 갔어요. 아마 걸어서 갈 수 있을텐데 어차피 페트린 타워에서 또 전망대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시길 추천합니다. 페트린 타워 입장료는 성인 150 코루나, 학생 80 코루나인데 국제학생증 지참하셔야 할인 받으실 수 있고, 무조건 현금결제입니다. 옆에 atm기가 있긴 한데 수수료폭탄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오세용. 승강기를 이용하면 60코루나가 추가되기 때문에 저희는 그냥 걸어서 올라갔는데 정말 힘들어요. 그치만 올라가면서 보는 풍경이 진짜 예쁘고 전망대에 도착해서도 더 보람차기 때문에 저는 계단으로 올라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높고 난간이 뚫려있기 때문에 고소공포증 심하신분들은 승강기로 가시는게 나을수도,,, 굴라시 : 고기랑 야채로 만들어진 스튜. 라고 네이버에 나오네용 저는 사실 먹어보질 못해서 맛을 모르지만 체코가면 다들 먹고오는 음식이더라구요. 먼저 먹어본 제 친구들에 의하면 짜장맛이 난다고 해요. 스비치코바 : 소고기에 달콤한 소스랑 라즈베리, 생크림, 빵을 같이 먹는 음식이에요. 제 친구들은 엄청 잘 먹었는데 사실 저는 그저 그랬어요 ㅎㅎㅎㅎ(얘들아 미안) 라즈베리랑 생크림을 소고기랑 먹는게 되게 생소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러졌습니당. 저는 소스가 약간 제 입맛에 안맞았지만 체코여행을 하신다면 한 번 먹어볼 음식인 것 같아요 꼴레뇨 : 돼지 무릎으로 만든 요린데 가게마다 조리법이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제가 먹은 곳은 마늘향이 나서 굉장이 친숙한 맛이었습니다. 고기는 엄청 부드럽고 야들야들하고 냄새도 안났어요. 사실 친구를 보기 위해서 체코여행을 결정한거라 정말 프라하만 구경을 하고 왔는데요. 프라하말고도 체스키 크롬로프도 정말 많이 가더라구요. 프라하 시내는 마음먹으면 하루만에 다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가도 싸고 날씨도 좋고 한적해서 정말 좋았습니당. 그리고 정말 여행은 장소보다는 사람인 것 같아요. 졸업하고 자주 못봤던 친구들인데 프라하에서 만나게 돼서 너무 뜻깊었고 이렇게 영상으로나마 기록했으니까 앞으로 승령이와 혜리가 제가 보고싶을때마다 이 영상을 봤으면 좋겠네요 ㅎㅎ 영상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눌러주세요. 다음 영상을 위한 힘이 됩니다 💪🏻 그럼 다음영상에서 보아요 ♥️ 💐 music   / autumn-in-the-city     / warm     / 01-the-apples-howlin-with-fred   --------------------------------------------------------------------------------------------- instagram : have.bin contact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