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숙 의원 “나성동 백화점 부지, 민간 복합개발·규제 최소화로 기업 유인책 제시해야” -etv세종-
김효숙 의원 “나성동 백화점 부지, 민간 복합개발·규제 최소화로 기업 유인책 제시해야” 세종시의 적극적인 역할 주문…“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 노력” [etv세종=세종/이문구기자] 김효숙 세종시의회 의원(나성동, 더불어민주당)은 백화점 등 쇼핑시설 유치를 위해 세종시의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역할을 촉구했다. 김효숙 의원은 23일 제93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 1인당 카드 사용 금액이 전국 최고인 상황이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경제보고서(2023.7월) 자료에서도 역외유출 소비율 또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쇼핑시설 부재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최근 대전 유성에 입점 계획을 알린 스타필드 빌리지를 언급하며 “나성동 백화점 예정부지가 수년간 풀꽃과 주차장으로 채워져있는 사이 상가는 심각한 공실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시민들은 원정 소비를 계속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김 의원은 동탄역 롯데백화점과 같은 민간 복합개발 및 터미널 등 교통시설 거점기능 제공으로 기업에 유인책을 제공함과 동시에 현지 법인화유도를 통한 대규모 세수 확보를 제안했다. 또한 ‘한국형 화이트존’과 같은 도시계획 규제를 최소화한 고밀도 복합단지 조성으로 인구수 부족이라는 사업성을 보완하고, 인천 송도 사례와 같이 단계별 사업을 시행해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완화할 방안도 덧붙여 제시했다. 끝으로 김효숙 의원은 “광역생활경제권 550만 인구가 타깃인 메가시티의 중심도시이자 행정수도로서 도시발전의 명확한 미래상으로 투자기업을 설득하는 전방위적인 세종시의 역할과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