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정부보장보상금 타내려' 허위신고 60대 등 검거 / 연합뉴스TV(YonhapnewsTV)
'뺑소니 정부보장보상금 타내려' 허위신고 60대 등 검거 [앵커] "뺑소니를 당했다"며 길거리에 누워있다 응급차에 실려갔는데 알고보니 일부러 넘어진 것이라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허위로 신고하고 정부가 보장하는 보상금을 타내려던 이들이 검거됐습니다 신새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가락시장에서 짐을 밀고 가던 할머니가 갑자기 넘어집니다 지나가던 행인이 일으켜보지만 몸이 불편한지 바닥에 한참을 누워 있던 할머니는 구급차가 도착하고서야 일어났습니다 64세 김 모 씨는 이후 경찰에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신고했습니다 택시에 타려던 한 남성이 뒤로 고꾸라져 넘어집니다 한참을 일어나지 못하다 주위사람의 도움을 받은 51살 남 모 씨는 만취한 상태로 뺑소니 차량에 부딪혔다며 허위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가락시장 내에서 혼자 넘어진 임 모 씨 역시 마찬가지 주행중인 전동차에 부딪혀 넘어졌다고 허위로 뺑소니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고 허위로 신고해 보험금을 편취하려 한 김 모 씨 등 5명을 적발했습니다 대부분 고령에 무직인 저소득층 피의자들은 본인 부주의로 인한 신체피해를 뺑소니 사고 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뺑소니범이 나타나지 않아도 병원 치료와 소액의 위로비를 제공하는 정부보장사업 보상금을 타내려 허위 신고를 한 것입니다 경찰은 죄의식없이 벌어지는 허위 뺑소니 사고 신고에 대해 면밀히 수사해 엄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