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정상회담...스마트원전·창조경제 협력 논의 / YTN
[앵커] 두 번째 중동 순방지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은 양국간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전통적 협력을 넘어 스마트원전과 창조경제 등 새로운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우디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기현 기자! 두 정상간 회담 결과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중동 두 번째 순방지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공항 환영식을 시작으로 곧바로 정상간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살만 국왕과 공식 오찬을 한 뒤 정상회담과 협정서명식을 잇따라 진행했는데요 두 정상은 기존의 건설, 플랜트 협력을 넘어 스마트 원전과 창조경제 등 새로운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스마트 원자로는 대형 원전의 1/10 규모인 10만 kW의 중소형 원전으로 공기로도 원자로 냉각이 가능해 내륙지역이나 물이 부족한 중동 국가에서 건설이 용이한데요 두 정상은 양해각서를 통해 이 한국형 스마트원전을 사우디에 건설하기 위한 예비검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원전 2기가 건설되면 20억 달러 규모의 수주가 달성되면서, 동시에 세계 최초로 중소형 원전을 수출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정상은 또 창조경제 전반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창조경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혁신센터 등 우리의 창조경제 모델을 사우디에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이슬람 종주국인 사우디와 중동지역과 한반도 문제는 물론 국제무대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YTN 박기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