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일단 '안도'‥나스닥 3.8%↑ (2022.03.17/뉴스투데이/MBC)

뉴욕증시, 일단 '안도'‥나스닥 3.8%↑ (2022.03.17/뉴스투데이/MBC)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 미국 증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시장 반응은 어땠나요? ◀ 박세미/신영증권 ▶ 네, 미국 연준의 예정됐던 금리인상 결과 발표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2.2%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 뛰었습니다. 연준은 지난 이틀간 열린 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낸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불확실성의 완화로 해석됐습니다. 국제유가 역시 삼거래일째 하락세를 보여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WTI 가격은 1.5% 하락한 배럴당 95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한 2.18%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리 상승으로 JP모간 체이스 주가가 4.4% 급등했습니다. 대형 기술주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2.5%, 애플 2.9%, 아마존 3.8%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 앵커 ▶ 앞으로 미국 금리 인상 폭과 속도는 어떨까요? ◀ 박세미/신영증권 ▶ 네, 중앙은행이 쓰는 통화정책은 연속성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파월 의장이 이야기 한것처럼 미국은 올해 내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올릴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앞으로 금리를 결정하는 FOMC가 여섯 번 남아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연말 미국의 기준금리는 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로나 팬데믹 직전의 금리가 1.75%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정도의 금리 인상 속도는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점에서 자산시장이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전망을 크게 벗어나는 정도는 아닙니다. 연준의 긴축은 이제 시작이 됐고, 어느 정도 예상된 경로도 제시했습니다. 향후에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공급 병목 등의 진행 상황에 따라 시장의 기대치가 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 #신영증권, #뉴욕증시, #미국증시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