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두근두근! 스타의 첫 키스에 얽힌 사연

앵커 멘트 첫사랑, 첫월급 등 무엇이든 처음이 갖는 의미는 큰 법이죠~ 그중에서도 첫 키스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스타들의 첫 키스는 어땠을까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예상치 못한 갑작스런 기습키스부터! 아련한 추억이 남는 키스~ 그리고, 짜릿하면서도 달콤했던 첫 키스의 추억! 녹취 문채원 : "기분이 어땠어?" 녹취 주원(배우) : "머리가 띵했습니다. 입술의 촉감이..." 그렇다면 스타의 첫키스의 추억은 어땠을까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먼저, 남자는 힘~! 넘치는 파워를 보여주는 천하장사 출신 강호동씹니다 녹취 강호동(MC) : "일어나라!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하자고~" 주체할 수 없는 힘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강호동씨~ 강한 남자인 그에게도 아련했던 첫 키스의 추억이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강호동(MC) : "고1때, 고3누나랑... 저도 사귀는 게 아닌데 밤 늦은 시간이니까 누나 집까지~데려다 주러가는길이었는데 데려다 주다보니 확 달아올랐는데!!" 녹취 정재형(방송인) : "누가, 누가 달아올랐어요?" 녹취 강호동(MC) : "달아오른게 아니라 어떻게 됐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 벽으로 밀었던 것 같아요 갑자기!!" 당시 열일곱 살이었던 그~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박력있는 남자들만 한다는 벽 키스를 시도했다는데요~ 녹취 강호동(MC): "가만히 있길래 받아드리는 가보다 해서 뽀뽀를 했던 기억이 나요. 굉장히 두근거렸던.." 강한남자 강호동씨의 파워풀한 첫 키스의 추억이었고요~ 녹취 이승기(가수) : "순간마다 네가 떠올라~" 이어지는 스타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심을 흔드는 남자, 이승기씬데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미모의 여배우들과 키스신을 찍었던 그이지만~ 이승기씨가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은 바로~? 녹취 이승기(가수) : "첫 키스는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녹취 박미선(MC) : "어디서? 어디서?" 녹취 이승기(가수) : "여자친구 집앞~!"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들어봐야겠죠~ 녹취 이승기(가수) : "학원 버스차 같이 타고 오면서 내려주고 그 애 집까지 걸어줘야죠~ 그리고 집에 들어가기 전에.." 녹취 유재석(MC) : "손을 잡았어요? 아니면 잘 가 하고?" 녹취 이승기(가수) : "기습적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조금은 저돌적인 이승기씨의 첫 키스 승기씨에게 이런 모습이 있는 줄 몰랐네요~ 풋풋하고 달콤한 이승기씨의 첫 키스 스토리에 이어서~ 1980년대 능숙한 로맨스 연기를 보여주며 영화계를 주름잡은 스타~ 국민배우 안성기씨! 매력적인 멜로연기를 보여준 그이지만 실제로는? 첫 키스할때까지 무려 1년이 걸리는 연애 초보였다는데요~ 심지어, 그의 첫 키스상대는 바로~ 지금의 아내! 녹취 이기광(가수) : "몇 살때 1년이 걸린거에요?" 녹취 안성기(배우) : "저게 30대 초죠. 영화에서 왜 이렇게 어깨에 팔 두르듯이~~ 이게 일년 가더라고요. 가다보니까" 녹취 이기광(가수) : "허락받고?" 녹취 안성기(배우) : "그런건 아니었죠. 서로의 눈빛을 보고" 조금은 느리지만 연예계 대표 젠틀맨다운 착한 스킨십이었던 것 같네요. 그러나, 모든 첫 키스가 달콤한 것만은 아니죠~ 기억하고 싶지 않은 첫 키스의 추억도 있는 법인데요 녹취 김창완(가수) : "나무에 오를래~ 하늘에 오를래~" 가수 김창완씨 때문에 첫 키스의 상처를 입은 한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씹니다. 열정적인 기타 연주와 더불어 남다른 예능감까지 보여주며 국민할매라는 별명까지 생겼던 그~ 그렇다면, 김창완씨 때문에 더욱 잊을 수 없다는 김태원씨의 첫키스 사연~ 과연 무엇일까요? 때는 약 36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녹취 김태원(가수) : "중 1입니다! 키스를 하는데 이 친구가 눈물을 흘리더라고" 녹취 장윤정(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