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혹이 종말 때의 징조가 아닙니다

[마태복음 24장 4절로 5절],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그리스도다’라고 사칭하면서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 나타날 것이니 그 사기에 속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제자들이 궁금해하는 공격 신호에 대한 답이 되겠습니까? 전혀 답이 되지 않습니다 이 말씀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종말의 때에만 해당하는 징조이겠습니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그리스도다’라고 사칭하며 사람들을 미혹하는 일은 언제나 있었던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예수님 당시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었고, 21세기 대한민국에서도 이런 사람들은 계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세상을 미혹하는 자들이 없었던 시대는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따라서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라는 말씀은 공격 신호도 아니고, 종말의 징조도 아니라는 결론에 이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