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북부 소나기…내일 동해안 폭염 주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날씨] 중북부 소나기…내일 동해안 폭염 주춤 동쪽지역에 계신 분들은 많이 더우셨을 것 같습니다. 오늘 경북 영덕의 기온이 40도에 육박했고요. 경남 양산은 39도, 속초는 38.7도까지 올랐는데요. 중서부지역은 서울이 33.9도에 그치며 사람 체온을 넘나들면 요 며칠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폭염이 완화됐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반가운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일단 오늘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로 5~30mm 안팎의 소나기가 요란하게 쏟아지겠고요. 강원 북부 동해안은 밤부터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동해안에 내리는 비는 모레까지 꽤 길게 이어질 텐데요. 내일 오후에는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륙에 내리는 소나기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5mm 안팎으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야영이나 피서 가신 분들은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우려가 있습니다.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비가 내리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폭염이 잠시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 40도까지 올랐던 속초와 영덕은 30도를 밑돌며 10도 이상 내려가겠고요. 서울은 35도가 예상돼 여전히 덥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28도, 대전 27도, 광주 26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낮기온은 서울 35도, 광주 36도로 서쪽은 여전히 푹푹 찌겠고요. 동해안지역은 강릉 29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