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길고양이들 사료랑 물 간식 챙겨주기
마을에서 유일하게 길고양이들 밥 챙겨주셨던 87세 할머니께서 돌아가신 거 같습니다 오래된 낡은 집에 혼자 사셨던 할머니께서는 겨울을 나기 위해 연탄을 쌓아 놓으셨고 그렇게 올해도 잘 지내시나 했는데 집에 불이 꺼져 있고 인기척이 없습니다 보통 겨울이면 시골 어르신들께서는 딸이나 아들 집에 가셔서 겨울을 지내시고 봄에 다시들 오시는데요 꼭 그러셨으면 좋겠습니다 할머니께서 돌봐주셨던 할아버지 치즈태비 고양이도 이제는 보이지 않습니다 밥 자리에 오는 고양이들 역시 처음 보는 고양이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