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안부 - 윤하 -
나와 어울리는 느낌의 사랑에 관한 말 "긴 시간 흐른 뒤에 곁에 있다면, 그 때는, 다 얘기할께요 사랑했었다고 그대를 " ============================================== 처음엔, 내가 좋아하고 있다는 걸 알았지만 인정하기 싫었다 마지막엔 그 뒷모습이 끝일 수 있는 걸 알았지만 아무 이유없이 길지 않은 시간 안에 다시 만나게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마음에 있다 말하지 않은 건 그 말을 건네면 네가 "좋다"고 할 것만 같아서 나 정말 별로인데, 날 만나서 니가 그저 그렇게 되면 안되잖아? 당장 내일이라도 마주치게 되면? 글쎄 뭐하겠다 말한다고해서 그대로 할 수 있을까? 다만, 확실히 긴 시간 흐른 뒤에 곁에 있다면 그 때는 다 얘기 할께요 (한 번도 그런 내색 하지 않았지만) 사실 참 많이 좋아했었다고 그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