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하면 닭꼬치 #가족캠핑 #캠핑
닭꼬치 하면 20대 초, 중반 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았던 그때 친구한테 전화해서 "야, 오늘 서면으로 나와~바리 바리 나와♡" 하고 토리야로 불러내 시원한 생맥 한잔이랑 꼬치 종류 별로 시켜 먹던 그때가 떠오릅니다ㅋㅋㅋ 결혼 후 상경한 뒤 명동이나 대학로에서 파닭파닭 양념 꼬치만 사먹게 되면서 한동안 토리야를 잊고 지냈어요 이번에 캠핑가서 바로 그 토리야에서 보내 주신 꼬치를 맛보고는 그때의 제가 생각나 얼마나 반갑고 신이나던지요 짝꿍이랑 한잔하면서 정신놓고 구워먹었답니다♡ 늘 매장가서 먹던 토리야 꼬치를 집에서도 먹을 수 있다는 사실!! 저만 이제 안거죠?😆ㅋㅋㅋ 양도 맛도 푸짐 신선 큼지막 한 것이 좋았지만 특히 염통은 자르지 않고 통째로 보들보들 촉촉하게 맛볼 수 있어서 황홀했습니당😍 닭집, 토리야(鳥屋)! 지금 추억 먹으러 가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