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최강 한파, 서울 -9.1℃...한낮 추위 계속 / YTN

[날씨] 최강 한파, 서울 -9.1℃...한낮 추위 계속 / YTN

동장군의 기세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9 1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낮았는데요 여기에 찬 바람이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3도에 머물렀습니다 매서운 추위에 도심도 차갑게 얼어붙었습니다 목도리와 장갑으로 중무장한 시민들도 종종걸음을 하며 갈 길을 재촉하는 모습입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 대부분 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인데요 강원 산간 기온은 -20도 가까이 내려갔고, 경기 북부와 영서지방은 -15도 안팎의 동장군이 맹위를 떨쳤습니다 추위는 한낮에도 계속됩니다 서울 기온 0도, 광주 3도, 대구 5도에 머물겠고요 찬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는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오늘 외출 하실 때는 따뜻한 옷차림 하시기 바랍니다 날은 춥지만,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습니다 공기도 깨끗해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다만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점점 메말라가고 있는데요 어제 서울에는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졌고요 그 밖에 경기와 강원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위 속에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어 화재 위험성이 무척 큰 만큼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쉽게 물러나지 않고 다음 주까지 길게 이어집니다 한파 속에 독감 환자가 크게 늘고 있고 동파 우려도 있습니다 개인위생과 시설물 관리에 더욱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YTN 방소윤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