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첫발…2021년부터 가동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광주형 일자리' 첫발…2021년부터 가동 [앵커] 새로운 노사 상생과 지역 일자리 창출 모델로 평가되는 '광주형 일자리'가 첫발을 뗐습니다 연간 10만대의 차량을 생산하게 될 공장이 올해 안에 착공될 계획인데요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이 될지 관심을 모읍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시와 현대차가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광주시가 추진한 지 4년 7개월 만입니다 협약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등 주요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용섭 / 광주시장] "(광주형 일자리는) 이제 한국경제의 미래가 달린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이 되었습니다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자동차산업에서 다른 분야로, 다른 지역으로 확산시켜…" 광주형 일자리는 지방정부가 노사민정의 합의를 이끌어 임금을 낮추는 대신 교육 등 공동 복지를 지원하는 게 골자입니다 특히 노사민정 대타협의 결과물이라는 평가입니다 [윤종해 / 한국노총 광주본부의장] "노동계가 앞장서서 광주형 일자리를 성공시켜 제2, 제3의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광주시와 현대차는 제1대, 2대 주주로 투자자들을 모아 2021년까지 연간 10만대의 경형 SUV 완성차공장을 광주에 설립하게 됩니다 초임 연봉 3,500만원, 근로시간 주 44시간을 보장하는 일자리 1,000개가 만들어집니다 간접적으로는 1만개가 넘는 일자리가 생겨납니다 광주 시민들은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기용훈 / 호남대 미래자동차공학과] "저와 같은 대학생들의 취업 걱정을 덜어주면서 앞으로 일자리가 더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 현대차 노조 등 민주노총은 포퓰리즘 정책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현장음] "자동차산업 파괴하는 문재인 정부 규탄한다 " 광주형 일자리가 어떻게 현대차 노조와의 갈등을 봉합하고 새로운 지역 상생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