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확보하라'…해빙기 수난 사고 대비 훈련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골든타임 확보하라'…해빙기 수난 사고 대비 훈련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골든타임 확보하라'…해빙기 수난 사고 대비 훈련 [앵커] 겨울철 언 강 위에서 낚시나 놀이를 즐기다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종종 일어납니다 얼음 두께를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119 구조대원들이 돌발 수난 사고에 대비해 차가운 물 속에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김경인 기자가 현장을 찾았습니다 [기자] 119 특수대응단 구조대원들이 혹한의 추위를 뚫고 얼음 물 속으로 잠수합니다 얼음 낚시를 하다 미끄러져 두터운 빙판 아래 강물에 갇힌 낚시객을 구조하기 위해섭니다 [현장음] "여기는 탑사이드, 해저 도착? (해저 도착)" 물에 빠진 낚시객은 급격히 체온이 내려가 쇼크가 예상되는 상황 두터운 얼음판 아래 대원들은 무전과 로프, 작은 랜턴에 의지해 요구조자를 찾습니다 [현장음] "요구조자 인양 하겠음 " 구조대원들이 심폐소생술과 심장제세동기를 이용해 구조된 환자를 응급처치 합니다 응급처치를 마친 구조자를 헬기에 실어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수난 사고와 같은 돌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구조대원들은 혼탁한 물 속에서 사투를 벌입니다 [김민영 /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대원] "얼음 밑에는 시야를 확보할 수 없이 어두운 상황이고요 랜턴을 비춰서 확인한 결과 약 1 5m 정도 시야가 나왔습니다 부유물이 많기 때문에…" 구조대원들이 얼음을 녹이는 열정으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기르는 이유입니다 구조대원들은 얼음 물에 빠지면 스스로 나오려고 하지말고 몸을 최대한 얼음에 의지한 뒤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차갑고 어두운 얼음물 속에서의 구조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빠른 신고와 함께 침착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