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치매 실험 약, 억제 효과 입증 / YTN 사이언스
뇌에 쌓여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없앨 수 있는 약물의 효능이 입증됐습니다 미국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젠'과 스위스 취리히대 국제 공동연구진은 초기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165명 대상으로 최근 개발된 치료제 후보 물질, '아두카누맙'의 효능을 실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약물은 많이 투약 될수록 뇌 속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더 많이 제거했으며, 뇌로 들어가는 모든 형태의 베타 아밀로이드를 사라지도록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더 정확한 효능과 안전성 검증을 위해 유럽과 아시아 등 20개국의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실렸습니다 이혜리[leehr2016@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