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당신입니다"...팍팍한 삶에 전하는 따뜻한 위로 / YTN

"올해는 당신입니다"...팍팍한 삶에 전하는 따뜻한 위로 / YTN

[앵커] 옛 서울시청사인 서울도서관과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을 지나다 보면 시민들의 마음을 잔잔하게 울리는 문구가 벽면에 새겨져 있는 걸 보게 됩니다 팍팍한 삶에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는 글귀들인데요 올해는 어떤 문구가 쓰였는지 한동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잊지 마세요, 당신도 누군가의 영웅입니다' '시린 날, 손끝에 닿은 따스한 한 줄' 시민들의 입가에 문득 작은 여운을 남긴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입니다 지난 2013년 첫 꿈을 새긴 뒤 올해 10번째 새겨진 꿈, '올해는 당신입니다' 2016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아 시민들이 응모한 문구 가운데 선정됐습니다 지난 1991년부터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에 수놓아진 광화문글판 올겨울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문구는, '두 번은 없다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 번도 없다 그러므로 너는 아름답다 ' 광화문글판 20여 년 역사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문구로는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먼 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 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 가 꼽혔습니다 올해는 어떤 문구가 우리의 마음을 울릴까요? YTN 한동오[hdo86@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