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1기 신도시 재정비 "안전진단 현실화 필요"
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민세정 아나운서 【 앵커멘트 】 다음 달 정부가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발의할 예정인 가운데, 고양시 일산에서 관련 정책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주민들은 안전진단 기준을 현실적으로 조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전진아 기잡니다 【 리포트 】 1기 신도시 재정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고양시가 마련한 정책 토론회 주민들과 국토교통부 위촉 총괄기획가, 고양시정연구원, LH를 비롯해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일산 총괄기획가를 맡은 김준형 명지대 교수는 주민 요구와 정부 정책을 반영한 선도 모델을 만들 기회라며 1기 신도시 재정비 속도를 올릴 수 있는 소통 역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준형 교수 / 일산 총괄기획가 ) "다양한 부담금을 낼 수 있는 소유자가 충분히 합의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고 그에 기초해서 새로운 의사결정 방식을 마련하고 제안할 수 있는 이 기회, 이 기회가 1기 신도시에 우선적으로 부여되어 있다고 생각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 주민들은 재정비 첫 관문인 안전진단 기준의 현실화를 주문했습니다 고영희 일산재건축연합회장은 낡은 배관과 엘리베이터 등 수리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을 안전진단 수 항목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고영희 회장 / 일산재건축연합회 ) "재건축을 해서 제일 빨리 되는 단지가 10년, 13년 뒤일 텐데 13년 될 때까지 그 엘리베이터를 그러면은 계속 갇히면서, 안전진단 통과될 수 있을 때까지 그 가혹한 조건을 견디면서 살아라, 이런 안전진단은 정말 주민들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점수입니다 " 고양시는 정부의 정비기본 방침과 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에 맞춰 신도시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단지별에서 통합형 정비 등 주민 의견을 반영한 재건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동환 고양시장 ) "지역 주민들이 제시했던 통합형으로 가는 방안까지도 같이 검토하는 내용으로, 주민 주도의 합리적 모델을 개발하는 부분으로 우리가 조금 더 나은 생활환경, 주거환경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 다음 달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발의할 예정인 국토부는 주민 요구가 높은 구조 안전성 비중 추가 완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전진아 입니다 #1기신도시특별법 #재건축 #안전진단 #국토부 ● 방송일 : 2023 01 17 ● 딜라이브TV 전진아 기자 / jinaj@dlive kr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고양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