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주행 차에서 술판… 안전 불감증 논란 / KBS뉴스(News)
조수석에 앉은 청년과 뒷좌석에 앉은 청년들이 맥주캔을 들고 음악에 맞춰 흥겨워하고 있습니다. 손으로 음량을 키우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운전자는 없습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들은 고속도로에서 전기차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능을 켜놓고 시속 96킬로미터로 달리는 가운데 '술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당신의 차가 당신보다 더 운전을 잘 할 때'라는 제목의 이 영상이 SNS에 올라오면서 미국에서는 '안전 불감증'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