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탄생의 비화 #인어공주 #할리베일리

인어공주 탄생의 비화 #인어공주 #할리베일리

{ 인어공주, 칼립소 - 줄거리 뽀개기 } [ Opening ] 내 이름은 '티아 달마', 바다의 여신인 '칼립소'이자 한 땐 '에리얼'이라 불리기도 했지 Ah~ 모두의 사랑을 받았던 난 한 남자에게 배신당했고, 사랑이란 지금 내게 있어서 가벼운 놀이에 불과하다네~ 여하튼! 자~! 지금부터 내 생애, 즉 내가 태어난 과정부터 역겨운 '데비존스', 아니…'에릭왕자'와의 사랑이야기까지 허심탄회하게 풀어주도록 하지~~ㅎ [ 에리얼 & 에릭왕자 ] 과거~ 달빛이 심해를 비추던 청명한 날, 난봉꾼이던 내 아비인 '인어왕'은 아름다운 노랫소릴 듣게 돼 그는 멜로디를 따라 수면까지 올라갔고, 거기엔 인간들을 보며 노랠 부르고 있던 아름다운 인어가 있었지 인어왕은 눈부신 그녀의 모습에 하반신으로 피가 쏠렸고~ 강제로 그녀를 안아뿌렀!!! 이후, 억지로 임신을 한 그녀는 '에리얼'이란 공주를 낫게 됐지 근데, 어미의 유전 때문인 걸까? 커가면서 에리얼도 인간족에게 관심을 가졌고 그들의 물건을 수집하게 돼 그러던 어느 날, 에리얼은 여느 때처럼 수면을 쳐다보다가 묘한 화려함에 끌려 수면 위로 올라가니~ 인간들이 하늘에다가 분노의 불꽃을 쏘고 있는 게 아닌가?! 그녀는 이 상황이 몹시 궁금했고 선상 위에 있던 에릭왕자를 보고 말았어 그는 한눈에 봐도 강동원급 외모였으며, 에리얼의 맘을 벚꽃빛으로 물들이는데~ 태풍이 와서 에릭왕자가 물에 빠져버렸 어머 어머(찐당황)!!!! 에리얼은 쏜살같이 그를 구해주었지만, 점점 그에 대한 맘을 숨길 수 없게 되었어 결국엔 바다의 마녀 '우르슬라'에게 까지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게 되는데… 우르슬라는 공주의 고민을 듣다가 그녀의 예쁜 목소리에 넋을 잃었고, 순식간에 해결책을 제시했지 그건 바로, 에릭왕자 마냥 인간이 될 수 있도록 마법을 걸어주는 것! 단, 인간으로 만들어주는덴 조건이 있었어 나열해보자면… 우르슬라 본인의 추한 목소리와 에리얼의 카랑카랑한 목소리를 바꾸는 것 그리고 3일내 왕자와 키스를 할 것 만약 이를 지키지 못할 시, 그녀는 영원히 못난 목소리를 갖게 돼 게다가 부작용으로 까만 인간족이 되어 죽을 때까지 살아야 되고~ 인어로 돌아올 수도 없는 게지 하하하!! 뭐… 사랑에 눈이 먼 에리얼은 우르슬라와 계약을 해 아름다운 인간이 되었지만~! 에릭은 그녀를 알아보지 못했어 However! 에리얼의 계속된 구애에 왕자는 맘이 흔들렸고~ 이러다 목소리를 뺏기겠다 싶었던 우르슬라는 김태희 뺨치는 흑발미녀가 되어 왕자 앞에 나타났지 그리고 왕자를 침실로 끌고 가 홍콩을 보여줘ㅎ 결국 에릭은 우르슬라에게 빠져선 에리얼을 버리게 되는 것이야 하하하하~!!! [ 티아 달라 & 데비존스 & 잭 스패로우 ] 음 뭐… 에리얼은 추한 목소리를 가진 흑인이 되었어 그리곤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났고, 분노에 휩싸였지 그녀는 이 화를 온갖 남자들과 노는데 사용했고 '잭 스패로우'라는 한 해적을 만나게 돼 잭은 현란한 말솜씨로 에리얼을 구워 삶았고, 둘은 사랑을 나누게 됐지 거사 후, 왠지 모르게 에리얼의 전 남자들이 궁금했던 잭은 그녀에게서 '에릭왕자'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이를 주의 깊게 듣던 그는 웃으면서 "주술을 통한 저주라면 그런 놈 하나 엿먹이는 건 애들 땅 따먹기라네 미스 에리얼ㅎ~ " 그 후, 에리얼은 잭의 조언을 들어 카리브해에서 주술을 공부했고, '티아 달마'란 새로운 이름도 얻게 돼 뭐… 그 뒤에도 이 둘은 계속 사랑을 나눴지만 티아는 더 이상 예전의 그 순수했던 모습이 아니었지 말 그대로 '마녀' 그 자체가 돼버린 게야!!! 한편, 에릭에게 질린 우르슬라는 그를 버렸고~ 에릭은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깨닫게 돼 그는 다시 한번 자신의 사랑과 미안함을 전하기 위해 어렵사리 그녀를 찾아냈는데… Um, 이건 진짜 약에 찌든 거지가 따로 없었지 그 럼 에 도!! 에릭은 본인의 맘을 받아달라 그녀에게 구혼했고 티아는 속으로 '예에에에에쓰!! 맘속 깊이 숨겨뒀던 응어리를 풀 때가 온 것이로구나!' 라며 쾌재를 질러뿌러!! 티아는 맘을 가다듬고 그에게 이렇게 말했어 "좋아 허니, 그대의 맘을 받아주지 음~ 그런데 말아 난 아직 당신의 사랑이 진짜인지 잘 모르겠어 그러니 지금부터 네 심장을 도려내서 무인도에 파묻고 와 그럼 에릭, 당신의 맘을 받아줄게 " 말 그대로 얼탱이 없는 소리였지 그러나 에릭은 이를 군말없이 수행했고~ 으악!!!!! 알다시피 이건 그녀의 함정이었던 게야!! 에릭은 멋진 본인의 외모가 혐오스런 문어로 변하는 걸 막을 수 없었고, 강제로 '플라잉더치맨'이란 해적선의 캡틴이 되어~ '데비존스'란 이름까지 얻게 되었어 슬프게도~ 본인의 자업자득이라 생각한 그는 자신에게 복수한 티아를 끝끝내 잊지 못했고, 쓸쓸히 바다를 누비게 돼 [ 칼립소 ] 십여년 후, 잭 스패로우는 잘못을 저질러 데비존스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됐어 여기서 잭은! 본인과 데비의 옛 사랑이었던 티아를 떠올렸고~ 냅다 찾아가 조언을 구했지 그녀는 이 상황이 몹시 재밌다 여겼고 데비의 약점인 숨겨둔 심장, 즉 '망자의 함'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돼 잭은 숨돌릴새도 없이 티아를 끌고 망자의 함을 찾아 바다를 나섰고~ 불행의 아이콘답게 똬악!!! 하니 데비와 마주치니 왜 하하(진짜 어이가 없다는 듯 웃음) 아휴~(숨을 돌리 듯) 찾을 수고를 던 데비존스는 잭을 조지려 했지만… 스패로우의 옆에 있던 본인의 2번째 심장인 티아를 발견!!! 데비는 심장이 없음에도 혈류가 사타구니로 쏠림을 느꼈고~ 마지막으로 티아에게 사랑을 전해 허나, 그녀의 입장에선 '러브'란 그저 '놀이'에 불과했고 짜증만 치솟았지 그때! 불현듯 떠오른 한 아이디어! 고건 바로 자신의 안에 잠들어 있는 '바다의 여신, 칼립소'를 깨우는 것! 사실 티아의 어미는 칼립소 그 자체였고~ 그 영혼의 일부가 티아에게 옮겨간 것이었어 거리낌 없이! 그녀는 본인의 주술로 칼립소를 깨웠고 몸이 점점 불기 시작해ㄷㄷ 그리고 문득 스쳐지나간 '고인이 된 크랩, 세바스찬!' 티아는 점점 Big해지는 퍼포먼스를 보이다가 이윽고 전신을 세바스찬으로 변신시켜 바닷속으로 풍덩~! 해버렸~! 이에 데비존스의 맘은 새까맣게 태워졌고~ 바다 그 자체가 된 티아, 아니 칼립소는 키득키득 웃으며 서서히 사라져버리게 돼… 자~ 이게 바로 내 사랑이야기야 하하~! 뭐…이후엔 끔찍한 나의 노랫소리로 내 아비인 인어왕을 유혹해 딸을 하나 낳았는데~ 나와 같은 삶을 살면 어떨 지 궁금하지뭐야?! 때마침 딸에게도 칼립소의 조각이 유전됐겠다… 지금부터 즐겁게~! 내 최애곡인 '인생의 회전목마'를 바다 너머로 울려보일 때라때가 됐노라!!! 하하하하!!!!!!